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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석' 최고위원 노리던 정봉주, '명팔이' 논란으로 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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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대여 공격력 인정받아 초반 1위 '눈길'
이재명 지지층, 김민석에 집결…사석 발언 논란까지
정면 돌파 나섰지만, 이재명 지지층 반감…8위로 낙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선거가 마무리됐다. 예상대로 이재명 대표는 85.40%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재선 당 대표로 선임된 반면, 당선권이었던 정봉주 후보는 '명팔이' 발언 이후 지지율 하락으로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다.

정 후보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국민여론조사 9.98%, 권리당원 투표 13.26%, 대의원 투표 9.17%로 최종합계 11.70%를 얻었다. 최종합계 8위로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에 들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 2024.08.18 leehs@newspim.com

민주당 최고위원은 김민석 후보가 18.23%를 기록하며 1위로 수석 최고위원이 됐고, 이어 전현희 후보 15.88%, 한준호 후보 14.14%, 김병주 후보 13.08%, 이언주 후보가 12.30%를 득표해 당선됐다.

정 후보의 낙선은 이재명 후보 지지층으로부터 받은 반감이 결정적이었다. 정 후보는 경선 초반만 해도 최고위원 득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수석 최고위원 가능성이 거론됐다. 이는 정 후보의 높은 대여 전투력과 민주당 지지층 사이의 동정표 때문으로 분석됐지만, 곧 이재명 후보 지지층이 김민석 후보로 결집하면서 판세가 바뀌었다.

결정적인 원인은 지난 12일 이른바 '명팔이' 기자회견이었다. 정 후보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의 이름을 팔아 호가호위하며 실세 놀이를 하는 '명팔이'를 잘라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당내 강성 지지자들의 반발을 샀다. 여기에 사석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고 언급했다는 의혹이 커지면서 반발은 더 커졌다.

정 후보는 SNS를 통해 "사석에서의 이야기가 전해지다 보니 진의가 과장된 측면도 있다. 그러나 저 이야기가 담긴 제 본심은 오직 민주당에 대한 충정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애정"이라고 해명했지만, 이재명 지지층은 이미 정 후보에 등을 돌렸다.

정 후보는 그러나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정 후보는 지난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1차 전국 당원대회' 서울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이름 팔아 호가호위하는 몇몇 극소수 인사들, 이재명을 지키는 당원들의 진정성을 팔아 '내가 이재명입네' 하면서 실세 권력 놀음하는 한 줌도 안되는 극소수 인사들을 반드시 솎아내겠다"고 재차 말한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였다. 정 후보는 서울 권리당원 온라인투표 결과에서 8.61%를 얻어 6위를 기록했다. 이는 이른바 '명팔이' 기자회견 이전인 경기도지난주보다 크게 하락한 6위(8.61%)를 기록했다. '이재명 팔이 척결' 기자회견을 열기 전인 10일 경기도에서의 15.79%나 11일 대전에서의 14.31%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이다.

정 후보는 18일 제1회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도 "많은 분들이 쉽게 가지 왜 이렇게 어렵게 가냐고 걱정"이라며 "호가호위하며 권력놀음하는 극소수 몇몇 인사를 그대로 두면 민주당에 미래가 없고 정권 탈환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절박한 위기감을 느껴 문제를 끄집어낸 것"이라고 나섰다.

정 후보는 이어 "정권 탈환을 위해서는 우리끼리 잘하고 있다는 자화자찬을 버리고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며 혁신하고 또 혁신해야 하기 때문에 정봉주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나 정 후보의 이같은 호소는 투표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로써 유일한 원외 후보지만,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강력한 대여 공격력을 뽐내겠다는 정 후보의 주장은 '명팔이' 논란 속에 좌절되게 됐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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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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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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