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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늘고 정비사업 속도 내는 '노도강' 집값 변동 가능성에 수요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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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강북, 신고가 경신 단지 속출
정비사업 속도…수요 끌어들이는 요인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집값 상승세가 뚜렷해지자 '실수요 성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역시 집값 상승 분위기로 전환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등 상급지 중심으로 거래가 늘었지만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노도강 역시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호가상승이나 다수의 상승거래가 나타나고 있진 않지만 거래 증가로 집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정부의 주택공급확대 대책 발표 이후 서울시가 강북 지역 자치구청장과 직접 소통에 나서는 등 정비사업도 속도가 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노도강(노원·도봉·강북) 본격적으로 상승거래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 집값 상승세가 뚜렷해지면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역시 집값 상승 분위기가 잡히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여의도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핌DB]

◆ 노원·도봉·강북, 신고가 경신 단지 속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21주째 이어지면서 잠잠하던 노도강 지역에서도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강남 3구와 달리 이 일대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예상보다 전반적인 집값이 빨리 상승 전환되면서 관망하던 대기수요가 매수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까지 신고된 7월 서울 아파트 계약 건수는 7946건(계약일 기준)에 달한다. 7월 계약분의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로 열흘 가량 남아있는 점을 감안하면 계약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강남3구를 중심으로 거래가 늘었지만 이달 들어서는 양천구와 노도강 등에서 전달에 비해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양천구의 지난달 거래량은 419건으로 전달(268건) 보다 56.3% 증가했다. 이어 노원이 44건에서 658건으로 48.5%, 도봉이 173건에서 223건으로 28.9%, 강북이 102건에서 129건으로 26.5%로 뒤를 이었다.

거래량이 늘면서 실거래 가격이 신고가를 경신하는 단지들도 늘어나고 있다.

노원구 하계동 '장미아파트' 전용 59㎡는 지난 8일 6억32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 최고가인 6억2000만원에 매매된 지 4개월 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노원구 상계동 '한일유앤아이' 전용 114㎡는 지난 10일 최고가인 10억4000만원에 손바뀜됐다.

도봉구 창동 '창동신도브래뉴1차' 전용 121㎡는 지난 12일 10억1000만원으로,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자이폴라리스' 전용 59㎡는 지난 5일 8억4000만원으로 각각 신고가를 경신했다.

일부 신고가 경신 사례는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호가가 크게 오르거나 다수의 상승거래가 이뤄지진 않고 있지만 거래가 늘면서 집값 역시 상승할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정비사업 속도…수요 끌어들이는 요인

정부가 지난 8일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서울시가 강북 지역 자치구청장과 직접 소통에 나서며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도 수요를 끌어들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최근 이순희 강북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등 강북 지역 자치구청장과 지역 내 정비사업 현안을 검토하고 주민들이 선호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노원구는 역세권이나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의 종상향 또는 용적률 1.2배 완화, 상계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고 강북구는 주택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재개발·재건축 공공기여 시설에 대한 구체적 요구사항 우선 반영 등을 건의했다. 도봉구는 재건축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원·녹지 의무확보 기준 완화, 정비사업 추진시 공동주택 단지에 군사시설 설치 기준 완화를 위한 국방부와의 적극적 협의 등을 건의했다.

다만 노도강의 경우 노후단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재건축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사업성이 낮아 진행이 더딘 상황이다. 공사비 인상에 따른 시공사들의 선별 수주로 분담금이 크게 늘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따른 비용 부담이 있어서다.

정부가 재초환 폐지와 재건축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야당의 협의가 필요한 만큼 정책 실행 여부에 따라 노도강 지역의 집값 등락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전역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대되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노도강 역시 가격 상승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라며 "이미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보단 상대적으로 상승이 더딘 노도강으로 수요가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정부뿐 아니라 야당 역시 도심 내 공급을 위해선 재건축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시간은 걸리겠지만 일정부분은 협치가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상급지보단 강북 지역을 노리는 수요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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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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