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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美 연준 주목하며 혼조 마감...에너지 ↑, 금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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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SENSEX30)지수 80,424.68(-12.16, -0.015%)
니프티50(NIFTY50) 24,572.65(+31.50, +0.13%)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9일 인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5% 내리며 8만 424.68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 지수는 0.13% 오른 2만 4572.6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23일(현지시간)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확신으로 굳어진 가운데 시장은 연준의 '인하 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13개 주요 섹터 중 9개 섹터가 상승했고, 특히 에너지 테마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니프티 에너지 지수는 1.33%, 석유가스 지수는 1.52% 상승했다.

인도 정부가 이달 17일부터 원유 업계에 대한 초과이윤세(횡재세)를 톤당 4600루피(약 7만 3000원)에서 2100루피로 절반가량 인하하기로 한 것이 호재가 됐다.

석유 및 천연가스공사(Oil & Natural Gas Corp), 오일 인디아(Oil India), 망갈로 리파이너리(Mangalore Refinery)가 각각 1.64%, 1.79%, 3.82%씩 올랐다.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섹터는 메탈 섹터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임박한 것으로 점쳐지며 달러가 약세로 전환하자 금·은 등 귀금속 가격이 상승한 것의 영향을 받았다. 니프티 메탈 지수는 1.87% 올랐다.

다만 편입 비중이 큰 금융주가 하락하면서 벤치마크 지수 상승세를 저지했다. 니프티 금융 지수는 0.25%, 민간은행 지수는 0.5% 하락했다.

누바마 증권은 "4~6월 은행의 수익성이 더욱 악화하지는 않았으나 개인 부실대출 리스크 증가 조짐이 감지되며 그에 따른 신용비용이 상승할 수 있다는 기업 보고서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니프티 자동차 지수도 0.89% 내렸다. 거짓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노드 나이르 리서치 책임자는 "인도 시장의 수요 감소로 자동차 섹터에서 일정 규모의 차익 실현 물량이 나왔다"며 이로 인해 개장 초반의 오름세가 꺾였다고 분석했다. 

LKP 증권의 루팍 데 수석 기술 분석가는 "니프티50 지수가 2만 4300포인트 상선에 머무르는 한 추세는 강세에 유리하다"며 "2만 4750~2만 4800포인트가 저항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19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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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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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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