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찬대 "尹, 수세 몰리면 근거 없는 저주 퍼부어…진짜 반국가세력 누구냐"

기사입력 : 2024년08월20일 11:03

최종수정 : 2024년08월20일 11: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잇따른 친일 매국 작태…색깔론 망령 불러내 상황 모면하겠단 건가"
"국민 편가르기 선동 그만하고 민생경제 정책 연구부터 하길"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수세에 몰린다 싶으면 공산·전체주의 세력, 기회주의 추종 세력, 반국가 세력 같은 근거도 실체도 없는 저주를 퍼붓는 행태를 반복해왔다"고 맹폭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잇따른 친일 매국작태로 또다시 색깔론 망령을 불러내 상황을 모면해보겠다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 전국 당원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8.18 leehs@newspim.com

박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대통령이라는 분이 도대체 왜 걸핏하면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발언을 일삼는 것인가"라 따져 물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우리 사회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여기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진짜 반국가세력이 누구인가"라며 대통령실의 채해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회칼 테러' 발언 논란,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 등을 열거했다.

동시에 "검찰을 내세워 정적을 탄압하고 법치를 형해화하는 세력, 야당을 국정운영 파트너가 아니라 싸워 이겨야 할 적으로 보는 세력, 친일 뉴라이트 인사를 앞세워 역사를 왜곡하고 헌법을 부정하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뿌리부터 뒤흔드는 세력이 진짜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 아닌가"라며 "세상 사람 모두가 이 사실을 다 아는데 오직 대통령만 모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전체 국민을 통합하고 아울러야 할 대통령이 허구한 날 남탓만 하며 국민을 갈라치기 하는 건 정말 부적절하며 무책임한 선동"이라며 "이런 선동에 정부의 무능이 감춰지지도 않고 속아 넘어갈 국민도 없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럴 시간에 벼랑 끝에 선 민생경제를 살릴 좋은 정책이 없는지 연구부터 하길 진심으로 충고한다"며 "일도 하지 않고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즉 그냥 쉬는 15살에서 29살의 청년이 44만명으로 역대 최대"라고 짚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약속한 대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취업단계별 지원강화 등 정책 대안을 세심히 추진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국민 편가르기 선동 그만하고, 청년들이 좌절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데 집중하시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