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농촌재단은 제33회 대산농촌상 수상자로 김대립 청토청꿀 대표(농업경영 부문), 박윤재 유기농생태마을신안정 대표(농촌발전 부문), 이영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농업연구관(농업공직 부문) 등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대립 대표는 토종벌 인공 분봉 방법과 다기능 벌통 개발, 사육기술 체계화로 토종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김 대표는 지역민이 함께하는 경관 농업 활성화로 농업의 가치를 확장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경영 모델을 제시한 점도 높게 평가를 받았다.
박윤재 대표는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과 친환경농업 확산을 토대로 생태농업을 실천하며 환경과 생태계 보전을 이끄는 한편 마을과 학교, 지역사회가 연대하며 청년 세대로 이어지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이끈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규 농업연구관은 물방역법상 금지병인 '감자걀쭉병'을 박멸해 한국이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고 기후위기로 작물 피해가 심화하는 토양병인 '반쪽시들음병' 생물방제 기술을 실용화해 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는 등 지난 22년 동안 농민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업경영 부문과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 상금 5000만원이, 농업공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제33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은 오는 10월23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린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농촌재단은 제33회 대산농촌상 수상자로 김대립 청토청꿀 대표(농업경영 부문), 박윤재 유기농생태마을신안정 대표(농촌발전 부문), 이영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농업연구관(농업공직 부문) 등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김대립, 박윤재, 이영규 수상자 [사진=교보생명] 2024.08.21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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