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FOMC 의사록 앞두고 상승...타겟·월마트↑ VS 메이시스·JD닷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1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오름세다.

투자자들은 이번 의사록을 통해 향후 금리 인하와 관련한 힌트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9시 1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10.50포인트(0.20%) 오른 5631.25, E-미니 나스닥 100선물은 38.50포인트(0.19%) 상승한 1만9848.00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76.00포인트(0.19%) 전진한 4만1025.00을 가리키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전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9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0.2%, 나스닥 지수는 0.33% 내렸으며, 다우지수는 0.15% 밀렸다. FOMC 의사록 공개와 잭슨홀 미팅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랠리를 지속한 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 31일 열린 7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금리 인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당시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고용시장 상황이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금리 인하가 9월 회의 때 테이블 위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이틀 뒤 공개된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 지수가 예상치를 대폭 하회하며 미 경제의 침체 우려가 불거졌고,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결정에 엔 캐리 트레이드가 대거 청산되며 S&P500지수가 2022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내는 등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다만 이후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 판매 등이 기대에 부합하며 급락했던 시장은 빠르게 반등세로 돌아서며 지난 19일까지 8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시장은 이날 예정된 7월 FOMC 의사록과 더불어 오는 22~24일 예정된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월가는 9월 연준의 금리 인하는 기정사실이며, 관건은 인하 '폭'이 될 것이고 파월 의장의 발언 수위가 결정적 힌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증시 나티시스투자관리의 잭 야나시에비츠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파월 의장의 어조로, 이는 비둘기파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플레이션은 2%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합의된 속도를 초과하는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노동 시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결합하면 매파적인 태도를 유지할 필요가 거의 없다는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타켓 매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9월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100%로 반영하고 있으며, 25bp 인하 가능성을 67.5%로 50bp 인하보다 더 높게 점치고 있다.

FOMC 의사록 공개에 앞서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 3월까지 12월간 고용 지표의 수정 벤치마크 예비치를 발표한다.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이 수치 하향 조정을 기대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월에서 올해 3월 사이 고용이 당초 집계보다 60만~100만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ING의 전략가들은 "예상보다 강력한 (고용) 수치가 나오더라도 연준의 통화 완화 행보에 큰 영향을 줄 거 같지는 않다"면서 "최근의 고용 데이터가 이미 고용 시장 둔화를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 소매업체인 ▲타겟(종목명:TGT)의 주가가 15% 넘게 급등하고 있다. 이날 회사는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는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에 주가가 9% 넘게 내렸다.

미국에 상장된 중국의 온라인 상거래업체 ▲JD닷컴(JD)은 미국 최대 소매 체인 월마트(WMT)가 보유하고 있던 회사의 지분을 모두 매각한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8% 넘게 하락하고 있다. 반면 ▲월마트의 주가는 1% 넘게 상승 중이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