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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이슈] 화우, 강남일 前 대검 차장검사 영입

기사입력 : 2024년08월23일 13:29

최종수정 : 2024년08월23일 13:29

박명희 前 대구지검 부장검사도 영입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법무법인(유한) 화우(대표변호사 이명수)는 강남일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고검장)와 박명희 전 대구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를 각각 파트너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한 강남일 변호사는 육군법무관을 거쳐 1997년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법무부 검찰국 검찰3과·서울중앙지검 검사·대검찰청 기획조정부 검찰연구관과 정책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서울중앙지검에서 금융조세조사 1·2부장으로 국내 최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주가조작 및 시세조종 조직을 적발해 수사했다. 2014년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2018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에 이어 2019년에는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발탁됐다.

강남일 변호사는 서미갤러리 미술품 관련 탈세 사건, 저축은행 대출비리 사건, 재향군인회 수익사업 비리사건 등 굵직한 기업수사 및 금융범죄를 맡아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으며, 당시 현직 대통령 친인척의 자본시장법위반 사건을 처음으로 수사한 선례를 남기기도 했다.

강남일 변호사(좌) 박명희 변호사(우) [사진=법무법인 화우]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박명희 변호사는 2005년 부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의정부지검·창원지검·제주지검 검사, 서울동부지검(외교부 장관법률보좌관 파견) 부부장 검사를 거쳐 서울북부지검 공판부 부장검사 재임 당시 지역주택조합 분양사기 사건을 맡아 활약했다.

2022년에는 대검찰청 인권정책관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을 거쳐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으며, 재벌 후계자를 사칭한 전청조 사건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박명희 변호사는 검사 재직 시절 부동산, 환경, 보건 범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으며 뛰어난 수사방향 설정 감각과 집념과 끈기로 사건을 이끌어 담당 사건 수십 건이 대검찰청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법무부장관 표창(업무유공, 인권) 등을 수훈하기도 했다. 2024년에는 대검찰청 공인전문검사 블루벨트를 인증받았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형사 대응 분야는 물론 법인이 더욱 집중하여 발전시키고자 하는 정부관계컨설팅 분야 등에서 새로운 두 전문 인력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번 영입으로 기업 수사 대응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으며, 화우의 종합 법률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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