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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교토국제고 우승 자랑스럽다...한일 화합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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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SNS에 고시엔 우승 축하 메시지
"교토국제고는 한일 양국 우정의 가교"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3일 '여름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조 장관은 이날 외교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축하 메시지에서 "선수 여러분과 감독·코치의 땀과 열정이 거둔 쾌거이자 교직원과 동포사회가 보여준 뜨거운 성원의 결과"라며 "큰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SNS에 게재된 조태열 외교부 장관 축하 메시지 [사진=외교부 페이스북]

조 장관은 이어 "그간 교토국제고는 한일 양국 간 화합의 상징이자 우정의 가교로서 양 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고시엔 대회 우승 학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 주역들을 끊임없이 배출하는 배움의 요람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교토국제고는 이날 효고현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제106회 여름 고시엔 본선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에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교토시 히가시야마구에 소재한 교토국제고는 재일 교포들이 자녀들에게 민족 정신과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1947년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설립한 교토조선중학교에서 비롯됐다. 2003년 일본 정부로부터 정식 학교를 받아 현재의 교토국제고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전교생 160여 명의 절반 이상이 일본인이며 모든 학생들이 주 3~4시간씩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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