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MLB] 오타니, 9회 끝내기 만루포로 '40-40' 달성

기사입력 : 2024년08월24일 17:21

최종수정 : 2024년08월24일 23: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오타니는 4회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쳐 먼저 40도루를 채워 '40-40클럽'에 1개 홈런만 남겨뒀다. 이는 9회말 해피엔딩 드라마를 쓰기 위한 복선이었다. 

오타니는 슈퍼스타다웠다. 3-3으로 맞선 9회말 2사 만루. 모두가 시즌 40호 홈런을 바라는 순간, 오타니의 방망이가 터졌다. 탬파베이 콜린 포체의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월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터트리고 아시아선수 최초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MVP"를 연호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오타니가 24일 열린 MLB 탬파베이와 홈경기 9회말 끝내기 만루포를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8.24 psoq1337@newspim.com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오타니가 24일 열린 MLB 탬파베이와 홈경기 9회말 끝내기 만루포를 치고 중계진과 인터뷰 도중 물세례를 맞고있다. 2024.8.24 psoq1337@newspim.com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오타니가 24일 열린 MLB 탬파베이와 홈경기 9회말 끝내기 만루포를 치고 물벼락를 맞고 즐거워하고 있다. 2024.8.2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126경기 만에 40-40을 달성해 역대 최소 경기 기록도 21경기나 단축했다. 종전 기록은 2006년 소리아노의 147경기였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탬파베이와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1도루 4타점 1득점을 올렸다.

오타니의 40-40은 MLB 역대 6번째다. MLB에서 '40-40'을 달성한 선수는 단 5명뿐이다. 1988년 호세 칸세코(42홈런-40도루)를 시작으로 1996년 배리 본즈(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홈런-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46홈런-41도루), 2023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41홈런-73도루)가 대기록을 달성했다.

오타니가 MLB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건 처음이다. 통산 세 번째 그랜드슬램으로 다저스에 5연승을 선물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33경기를 남겨놨다. 오타니는 MLB 역사상 최초의 50홈런과 50도루에도전한다.

오타니는 "홈 관중 앞에서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의미가 있다"며 "가장 큰 목표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이다. 내 기록의 결과가 어떻든 그건 과정의 일부"라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LA 에이절스에서 뛰던 오타니는 MLB에서 가을야구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