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프랑스 파리서 탄소저감GIS, ESS 등 전력 솔루션 소개
글로벌 40여 고객 대상 'Future Grid Insight Forum' 기술 포럼 개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효성중공업이 인공지능(AI) 및 신재생 발전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유럽에서 미래 전력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효성중공업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효성의 차세대 전력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효성중공업] |
효성중공업은 오는 30일(현지시각)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전력망 박람회인 'CIGRE(시그레, 국제전력망협의회) 파리 세션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CIGRE 파리 세션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온 1만명이 넘는 전력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 초고압변압기, 차단기, ESS(에너지저장장치), STATCOM(정지형무효전력보상장치), HVDC(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 등 효성중공업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전력기기 및 시스템 솔루션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특히 탄소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인 GIS, 신재생에너지 발전 효율성을 높이는 ESS와 미래 송전망 건설의 핵심 기술인 HVDC를 전면에 내세워 탄소 중립을 강조하는 유럽 고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전시회 기간 중 'Future Grid Insight Forum'이라는 글로벌 주요 고객 대상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유럽, 미국, 아시아의 주요 전력회사 핵심 인사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전 세계 40여 고객과 소통한다. AI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 디지털 변전소, 탄소중립 등의 주제 발표와 효성중공업 유럽 R&D센터의 SF6-Free GIS(저탄소 전력기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효성중공업이 탄소 저감∙고효율 전력 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해 온 만큼 미래 전력시장에서도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파트너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