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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테크놀로지, 코로나 재유행에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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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공의 집단이탈 사태에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씨어스테크놀로지(씨어스)의 입원환자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선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의사와 환자의 직접적인 접촉을 줄이는 효과를 보이고 있어서다.

26일 씨어스는 올해부터 대형 병원들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씽크(thynC)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입원 환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씨어스는 2009년 설립단계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도래할 것을 예상하고 시장을 개척해왔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진료와 입원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이를 감당할 의료자원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씽크는 씨어스의 기술사업화의 과정에서 구축된 서비스 플랫폼이다. 그동안 씨어스는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실증과 검증하는 시간을 거쳐, 올해 씽크라는 브랜드로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입원 환자는 간호사가 주기적으로 병상을 돌면서 환자의 바이탈(생체신호)을 측정한다. 이때 간호사가 다양한 환자와 직접 접촉을 하기 때문에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커지게 된다.

씨어스테크놀로지 로고. [사진=씨어스테크놀로지]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월 둘째 주 148명에서 이달 둘째 주 1359명으로 9배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이달만에 주당 35만명의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를 겪는데다 코로나19까지 재유행하면서 병원들은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병원들이 씽크를 도입하면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통해 환자의 바이탈을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의료진과 환자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측정업무로 인한 의료진의 번아웃(탈진) 상황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씽크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통해 심전도, 체온, 산소포화도, 혈압 등 환자의 다양한 데이터를 측정한다. 또 환자의 바이탈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AI알고리즘으로 심정지예측, 응급부정맥 예측, 패혈증예측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신속한 병동 대응이 가능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속적인 바이탈 측정으로 중단 없는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위급상황의 조기 알람을 통한 신속대응도 가능하여 효과적인 입원환자 관리를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 국내에 독점 공급해왔다. 도입 비용이 비싸고 환자의 편의성 때문에 중환자실 중심으로만 도입되었다. 반면 씨어스가 국산화한 시스템은 도입 및 운영 비용이 낮고 환자들의 편의성이 높아 일반 병동에도 적용할 수 있어 국내 많은 의료기관에서 도입을 검토 중이다.

씨어스는 씽크를 상용화하는 과정에서 순환기병동, 호흡기병동, 신경과병동, 암병동, 격리병동, 투석병동 등 다양한 병동에서 활용성을 검증해왔다. 또 지난 3월에는 서울대학교병원 및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수행한 연구를 통해 글로벌 표준제품과의 임상적 동등성을 입증한 결과를 SCI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씽크는 식품의약안전처에서 환자중앙감시장치 2등급 의료기기로도 허가 받았다. 따라서 심전도침상감시(E6544), 경피적혈액산소포화도측정(E7230) 등은 건강보험 수가 청구를 할 수 있다. 병원 입장에서는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도입비용 부담도 낮출 수 있는 셈이다.

씨어스는 감염환자 대응을 위해 씽크의 영역 확대도 준비 중이다.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시작으로 중증 퇴원환자 재택 모니터링, 응급환자 이송시 원격모니터링, 원격협진, 원격진료 등의 실증을 진행했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코로나19와 같은 전염성이 높은 감염환자 격리시 병원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입원환자 원격 모니터링은 이제 필수의료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실증을 거쳐 씽크를 고도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입원 환자를 시작으로 퇴원환자, 응급환자, 재활환자를 아우르는 환자 진료 전주기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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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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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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