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초등학교까지 파고든 '딥페이크'…서울시교육청, 스쿨벨 예고

기사입력 : 2024년08월27일 17:14

최종수정 : 2024년08월29일 11: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원단체, 디지털 성범죄 대응책 촉구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의 사진을 합성해서 만든 '딥페이크(Deepfake) 음란물'이 초등학교까지 확산되며 논란이 되자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에 현황 파악 요청에 나섰다.

교육부는 27일 17개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통해 딥페이크 음란물로 인한 피해 현황 파악을 요청했다. 전날인 26일 딥페이크 음란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고 기관 등 정보가 담긴 공문을 시도교육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스쿨벨 발령을 예고했다. 스쿨벨이란 신종 학교폭력 등이 발생하는 경우 경찰과 학교 1374곳이 학부모 78만명에게 가정통신문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범죄를 알려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일단 서울시교육청은 딥페이크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 대해서는 상담과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학교 폭력 사안으로 간주하고, 엄정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원단체는 교육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입장문을 내고 "최근 텔레그램 딥페이크 제보방이 만들어지면서 피해 학교 200개 이상이 공개됐다"며 "국가 차원에서 지원책을 마련하고, 피해 호소 학생을 보호하고 긴급하게 심리 지원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딥페이크 영상 등 디지털 성범죄의 가해자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현장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교사노조 측은 "디지털성범죄의 결과물을 경제적 가치로 교환하는 것이 학습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교 차원이 아닌 국가 차원의 신고 접수 시스템과 수사 전담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성명서를 통해 "지어 초등학교까지 피해가 발생했고, 학생과 교사를 가리지 않고 불법합성물 성범죄를 자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관련 피해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