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신간] 북극곰의 위기는 곧 인류의 위기다... '북극곰 생존 프로젝트'

기사입력 : 2024년08월29일 13:57

최종수정 : 2024년08월29일 13:57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폭염과 열대야, 태풍과 폭우까지. 매일 계속되는 기후위기를 둘러싼 보도에 우리는 점점 둔감해지고 있다. 올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것이라지만 내일의 이야기일 뿐이다. 환경관련 TV 다큐멘터리에서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는 장면을 볼 때마다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저렇게 빙하가 녹아내리면 앞으로 북극곰은 어떻게 살아갈까. 안치용·이윤진이 쓴 '북극곰 생존 프로젝트'(마인드큐브)는 그런 질문을 가지고 쓴 환경생태보고서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북극곰 생존 프로젝트' 표지. [사진 = 마인드큐브 제공] 2024.08.29 oks34@newspim.com

저자들은 북극곰이 어떻게 죽어갈지, 북극해의 얼음은 언제 다 녹을지, 남극은 지구온난화로부터 안전한지 등 평소의 궁금증을 가능한 실증적으로 풀어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앞으로 북극곰을 살던 대로 살아가게 할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유일한 대안이라면 난민캠프 같은 동물원으로 데려오는 수밖에 없다. 각 섹션마다 구체적인 자료, 그림, 예시를 통해 현재의 기후상황에 대해 적시하면서 현재의 상황, 앞으로의 결과에 대해 예측한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홍수, 태풍, 가뭄, 폭염 등 이상기후의 발원지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북극 기후변화에 당도하게 된다. 그러나 너무 상투적인 비관론이나 낙관론을 말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을 통해 왜 북극곰의 위기가 우리 인류의 위기인지 차분하게 설명한다. 또 그 해결 방안은 없는지 모색한다. 공동저자인 안치용과 이윤진은 ESG연구소 소장과 대표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모색을 해왔다. 값 17,800원.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