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025 수시] 숭실대, 수능최저 완화…인문·자연계열 자유전공학부 선발

기사입력 : 2024년08월30일 14:04

최종수정 : 2024년09월02일 17:24

전체 모집인원 약 57% 수시모집
2단계 SW중심대학 재선정…SW우수자전형 선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숭실대학교는 2025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3041명)의 약 57%인 1739명(정원외 포함)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올해 숭실대는 학생부종합 전형의 면접 반영 비율 30%에서 50%로 확대, 학생부종합(SW우수자전형) 전형의 금융학부 모집단위 신설 등이다.

특히 학생부교과 전형의 자유전공학부 모집단위 신설해 자유전공학부 인문 20명, 자유전공학부 자연 27명을 각각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SSU미래인재전형은 총 628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2단계는 '1단계 성적 50%+면접 5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숭실대 입학처장 사진(경제학과 장성연 교수)/제공=숭실대학교

지난해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되면서 지원자별 고교 성장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다면적 평가를 위해 면접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반영 비율을 30%에서 50%로 높였다.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교과·비교과 활동을 자기 주도적으로 깊이 있게 탐구한 학생이라면 SSU미래인재전형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은 130명,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38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일괄합산전형으로 서류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단계 SW중심대학에 재선정되면서 올해도 학생부종합(SW우수자전형)전형으로 총 19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 별로 컴퓨터학부(4명), 글로벌미디어학부(4명), 소프트웨어학부(4명), AI융합학부(5명), 금융학부(2명) 선발하며, SW우수자전형의 전형방법은 SSU미래인재전형과 같다.

올해부터 디지털 금융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금융학부에서 2명을 신규로 선발하는 점도 특징이다.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는 올해 총 473명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며 수시 원서접수 후 출신 고등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추천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각 모집단위(계열)별로 차별화된 학생부 교과별 가중치를 적용한다. 지원자는 관심을 갖고있는 특정 모집단위에 지원 시 유불리를 사전에 판단할 때 반드시 가중치를 반영한 환산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올해부터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에서 베어드학부대학 내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자유전공학부(인문) 20명, 자유전공학부(자연) 27명, 총 4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유전공학부는 수험생의 성향에 따라 인문·자연 두 모집단위로 분리 선발할 예정이지만 입학 후 계열·인원 제한 없이 일부 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로 전공 선택을 할 수 있다.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총 253명이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논술 60% + 학생부교과 40%'에서 '논술 80% + 학생부교과 20%'로 변경됐다.

논술우수자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과년도 기출문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출제 경향은 이달 실시된 모의 논술고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공=숭실대학교

학생부우수자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의 인문·경상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 국·수·영·탐구영역 '2개 합 4등급' 이내에서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로 완화됐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에서는 당구 종목의 우수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며 '실적 60%+면접 20%+학생부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편 수시모집 원서는 다음달 10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논술고사는 11월 16일, 학생부종합(SSU미래인재전형) 면접은 11월 29일, 학생부종합(SW우수자, 고른기회, 특수교육대상자전형)과 정보보호특기자전형 면접은 11월 30일에 각각 치러진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