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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오빠 남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등 9월 단독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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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롯데시네마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선정한 9월 단독 개봉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팬덤을 이끈 '오빠' 남진의 데뷔 6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 영화 '오빠, 남진'이 9월 4일 개봉한다. 부산, 광주, 성남, 인천, 서울에서 열린 남진의 대규모 콘서트 실황을 비롯하여 쟈니 리, 설운도, 백일섭, 김창숙 등 함께 활동한 동료들과 장윤정, 장민호, 송가인, 김나희 등 후배 가수들의 인터뷰도 삽입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영화를 통해 남진의 변치 않는 에너지와 그때 그 시절 오빠부대를 이끌었던 반짝이는 모습을 스크린에 그려내어 남진과 한 세월을 보내온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직접 제작자로 나서, '씽', '인크레더블' 제작진과 함께하여 화제를 모은 초대형 애니메이션 '오지, 사라진 숲을 찾아서'가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영화는 세계 최초 인플루언서 오랑우탄 '오지'가 사라진 숲을 찾아 떠나며 일어나는 내용을 담았다. 아만들라 스텐버그를 비롯하여 딘-찰스 채프먼, 디몬 하운스, 로라 던 등 초특급 배우진이 참여했으며 故 도날드 서덜랜드의 마지막 목소리가 담겨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자연을 되살리고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뭉친 할리우드 초호화 제작진 라인업은 올 추석 유일무이한 에듀메이션 영화로서 어른과 아이에게 유익함과 재미를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사진=롯데컬처웍스]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2억4200만 달러를 돌파하며 2018년 이후 최고 흥행 로맨스 드라마로 등극한 '우리가 끝이야'가 오는 9월 13일 영화로 단독 개봉한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여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국내 개봉 소식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운명처럼 찾아온 '라일'과 사랑에 빠진 '릴리'가 잊혀진 첫사랑 '아틀라스'와 우연한 재회 후, 감춰져 있던 '라일'의 위협적인 모습을 목격하여 용기가 필요한 선택의 기로 앞에 놓이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할리우드에 이어 국내에도 신선한 흥행 돌풍을 예고한 영화 '우리가 끝이야'는 예비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연인에게 사기를 당한 여자 '저우란'이 진실을 찾기 위해 방문한 낯선 곳에서 두 남자 '린즈광'과 '쉬자오'를 만나며 일어나는 이야기 '테인티드 러브'가 오는 19일 개봉한다.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먼 훗날 우리', '소년시절의 너'로 국내에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주동우가 주인공 '저우란'역을 맡아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동우는 이번 영화에서 상처입은 도시 여성으로 변신하여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동우 외에도 배우 장우, 장유호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그들이 펼칠 탄탄한 연기 앙상블에 대한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테인티드 러브'는 달콤하면서도 위험한 세 남녀의 로맨스를 예고하며 올가을 신선한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기독교 영화의 영원한 바이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개봉 2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9월 25일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간다. 예수 그리스도가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매달리기 전까지 그가 지상에 머문 최후의 12시간을 다룬 종교 드라마이다. 성경에 대한 완벽한 고증을 바탕으로 당시의 언어와 의상, 예수 그리스도가 당해야 했던 수난을 생생하게 묘사한 극사실주의 연출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2004년 최초 개봉 당시 '전 세계 역대 종교 영화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국내에서도 총관객 수 253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청명한 가을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하게 되었다"며 "매주 색다른 영화를 선보이는 만큼 극장을 많이 찾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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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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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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