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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오빠 남진'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등 9월 단독 개봉

기사입력 : 2024년09월02일 11:03

최종수정 : 2024년09월02일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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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롯데시네마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선정한 9월 단독 개봉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팬덤을 이끈 '오빠' 남진의 데뷔 60주년을 기념한 콘서트 영화 '오빠, 남진'이 9월 4일 개봉한다. 부산, 광주, 성남, 인천, 서울에서 열린 남진의 대규모 콘서트 실황을 비롯하여 쟈니 리, 설운도, 백일섭, 김창숙 등 함께 활동한 동료들과 장윤정, 장민호, 송가인, 김나희 등 후배 가수들의 인터뷰도 삽입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영화를 통해 남진의 변치 않는 에너지와 그때 그 시절 오빠부대를 이끌었던 반짝이는 모습을 스크린에 그려내어 남진과 한 세월을 보내온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직접 제작자로 나서, '씽', '인크레더블' 제작진과 함께하여 화제를 모은 초대형 애니메이션 '오지, 사라진 숲을 찾아서'가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영화는 세계 최초 인플루언서 오랑우탄 '오지'가 사라진 숲을 찾아 떠나며 일어나는 내용을 담았다. 아만들라 스텐버그를 비롯하여 딘-찰스 채프먼, 디몬 하운스, 로라 던 등 초특급 배우진이 참여했으며 故 도날드 서덜랜드의 마지막 목소리가 담겨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자연을 되살리고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뭉친 할리우드 초호화 제작진 라인업은 올 추석 유일무이한 에듀메이션 영화로서 어른과 아이에게 유익함과 재미를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사진=롯데컬처웍스]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2억4200만 달러를 돌파하며 2018년 이후 최고 흥행 로맨스 드라마로 등극한 '우리가 끝이야'가 오는 9월 13일 영화로 단독 개봉한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여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국내 개봉 소식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운명처럼 찾아온 '라일'과 사랑에 빠진 '릴리'가 잊혀진 첫사랑 '아틀라스'와 우연한 재회 후, 감춰져 있던 '라일'의 위협적인 모습을 목격하여 용기가 필요한 선택의 기로 앞에 놓이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할리우드에 이어 국내에도 신선한 흥행 돌풍을 예고한 영화 '우리가 끝이야'는 예비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연인에게 사기를 당한 여자 '저우란'이 진실을 찾기 위해 방문한 낯선 곳에서 두 남자 '린즈광'과 '쉬자오'를 만나며 일어나는 이야기 '테인티드 러브'가 오는 19일 개봉한다.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먼 훗날 우리', '소년시절의 너'로 국내에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주동우가 주인공 '저우란'역을 맡아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동우는 이번 영화에서 상처입은 도시 여성으로 변신하여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동우 외에도 배우 장우, 장유호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그들이 펼칠 탄탄한 연기 앙상블에 대한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테인티드 러브'는 달콤하면서도 위험한 세 남녀의 로맨스를 예고하며 올가을 신선한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기독교 영화의 영원한 바이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개봉 2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9월 25일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간다. 예수 그리스도가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매달리기 전까지 그가 지상에 머문 최후의 12시간을 다룬 종교 드라마이다. 성경에 대한 완벽한 고증을 바탕으로 당시의 언어와 의상, 예수 그리스도가 당해야 했던 수난을 생생하게 묘사한 극사실주의 연출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2004년 최초 개봉 당시 '전 세계 역대 종교 영화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국내에서도 총관객 수 253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청명한 가을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하게 되었다"며 "매주 색다른 영화를 선보이는 만큼 극장을 많이 찾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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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 4대 그룹 총수들과 골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기업 총수들과 함께 한나절 동안 '골프 회동'을 진행했다. 글로벌 통상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열린 자리여서 관세와 대미 투자 관련 의견 교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왼쪽부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사진=뉴스핌DB] 19일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9시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별장을 나와 인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해 오후 5시쯤까지 라운딩을 즐겼다. 백악관 풀기자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전 9시15분 골프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한국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이들을 초청했으며, 일본과 대만 주요 기업인들도 함께 자리했다. 한국의 주요 재벌기업 총수들이 집단적으로 미국의 대통령 및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골프를 즐긴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통상 4인 1조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골프 경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와 한 조를 이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백악관은 풀기자단의 확인 요청도 거부했다. 골프장 입구는 경호원들에 의해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됐다. 골프장 주변도 높은 나무로 빽빽이 둘러싸여 내부 확인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인들과 동반 라운딩을 하지 않았더라도 경기 전후 또는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 등을 활용해 대화를 나눴을 가능성이 있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자동차·배터리·조선 등 분야에서 이들 기업의 대미 투자 및 관세에 대한 의견이 오갔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마러라고 별장 일대에서는 경찰이 기자와 시민의 접근을 통제하며 "VIP들이 있다"며 경계태세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yuniya@newspim.com 2025-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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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고향 땅에서 '5년만의 통산 13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빨간 바지의 마법사'가 화려한 금의환향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고향 팬들과 가족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김세영(31·메디힐)이 고향 땅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천금 같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5년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LPGA 통산 13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올 시즌 6승과 함께 7명째 LPGA 우승자를 배출했다. 김세영은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7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를 기록, 단독 2위 하타오가 나사(일본)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4언더파는 대회 72홀 최저타 신기록이다. 우승 상금 34만 5000달러(약 4억9000만원)를 보태 통산 1518만 달러의 상금을 쌓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제치고 역대 상금 10위에 올랐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이날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김세영은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3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치며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노예림에게 2타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5~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추격자들의 의지를 꺾었다. 이어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위와 4타 차로 벌려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후반에는 추격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au 단독 2위 경쟁을 하는 사이 김세영은 편안하게 타수를 지켜가며 우승을 굳히는 상황으로 진행됐다. 후반 첫 4개 홀을 파로 지나간 김세영은 14, 15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 2위로 치고 올라온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6타 차까지 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김세영이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챔피언 퍼트를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SNS동영상 캡처] 해남 옆동네인 전남 영암군에서 태어난 김세영은 한국 국적 선수로는 2021년 고진영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2019년에 시작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23년까지 한국 선수 혹은 한국계 선수들이 우승컵을 가져갔다.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23년 이민지(호주)가 우승했고 지난해엔 호주의 해나 그린이 이 대회 최초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아닌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2025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안세영. [사진=LPGA] 김세영은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해 3승을 거두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0년까지 매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년에는 3승을 쓸어 담았고 2020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2승을 달성하며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김세영은 2018년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63-65-64-65, 257타)로 우승하며 남녀 통틀어 72홀 역대 최저타 및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LPGA 애니카 소렌스탐의 27언더파, PGA 어니 엘스의 30언더파였다. 한국 선수들은 이날 대약진했다. 김아림이 이날 6타를 줄이며 공동 3위에 올랐고 안나린과 최혜진은 무려 9타씩 줄여 나란히 공동 7위에 랭크됐다. 김효주와 이소미가 공동 10위에 자리해 한국 선수 6명이 톱10에 진입했다. 고진영도 8타를 줄여 고교생 아마추어 오수민과 함께 공동 19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중 은퇴 기념 케이크를 선물 받은 지은희(가운데). [사진=LPGA] 19일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캐디로 나선 최나연. [사진=LPGA] 19년 LPGA 투어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 무대로 이번 대회에 공동 24위로 마친 지은희는 9번 홀에서 현역 마지막 퍼트를 버디로 장식하며 갤러리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루키 윤이나는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24위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2023년 은퇴한 최나연은 이번 대회에서 이정은5의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psoq1337@newspim.com 2025-10-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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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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