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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보합 마감...美 경제 지표 주목하며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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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30(SENSEX30) 82,555.44(-4.41, -0.0053%)
니프티50(NIFTY50) 25,279.85(+1.15, +0.0046%)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3일 인도 증시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와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 모두 좁은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 기간의 랠리를 펼치던 니프티50지수가 숨고르기에 돌입했다고 민트는 평가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증시가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인도 증시에서도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는 "이제 모든 시선이 미국의 경제 데이터에 쏠려 있다"며 이날 밤 발표될 예정인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6일(현지시간) 발표될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범위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금리가 인하되면 인도와 같은 신흥시장으로 외국인 자금이 더 많이 유입되는 경향이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은 이미 반영되고 인도 국내에 새로운 트리거가 부족한 가운데서 안정적인 밸류에이션을 위해서는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메타 이쿼티스의 프라샨트 탑세 수석 부사장은 "인도 증시는 최근 랠리로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며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강세 베팅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모습"이라고 짚었다.

뭄바이 소재 투자자문 회사 이쿼티99의 라훌 샤르마 기술 연구 책임자는 "긍정적인 재료가 없다면 니프티지수는 아마도 역대 최고치 근처에서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13개 주요 섹터 중 9개 섹터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낙폭은 미미했다.

인도 대형 섬유 기업 중 하나인 레이몬드(Raymond)가 5% 이상 올랐다. 그룹 산하 패션 및 리테일 부문인 레이몬드 라이프스타일(Raymond Lifestyle)이 5일 인도 증시에 정식 상장하는 데 이어 내년 말까지 부동산 부문 또한 분할 상장할 것이란 블룸버그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

인도 온라인 중매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리모니(Matrimony)도 자사주 매수 계획을 밝히며 6% 이상 급등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지수 3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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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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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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