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아 초록여행, 국립공원공단과 장애인 고지대 탐방체험 신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년 4월~10월 지리산·소백산으로 운영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기아가 국립공원공단과 협업해 장애인 고지대 탐방체험을 신설하고 '기아 초록여행'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기아는 3일 지리산 국립공원 노고단 대피소(전남 구례군 소재)에서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장,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지대 탐방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 고지대 탐방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에 참석한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장,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 2024.09.04 beans@newspim.com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아는 초록여행의 테마여행 프로그램에 고지대 탐방체험을 추가하며 장애인 여행 경험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고지대 탐방체험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지리산 노고단 탐방체험 ▲소백산 연화봉 탐방체험 등 두 가지로 운영되며, 기아는 참가자들에게 ▲장애인 편의장치 장착 카니발 1대(최대 3박 4일) ▲유류 ▲문화여가활동비 ▲밀키트 1식 및 침낭 등을 제공한다. 필요 시에는 운전기사도 함께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휠체어 장애인 1명을 필수로 포함, 최대 4인 1팀을 구성해 기아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지리산(노고단)과 소백산(연화봉) 중 한 곳을 선택, 신청할 수 있다.

앞서 기아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9월과 10월 고지대 탐방체험에 참가할 8팀을 처음 모집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2027년 10월까지 3년간 총 135팀의 고지대 탐방 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 초록여행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과 사회참여 증진을 목표로 지난 2012년 출범해 12년 간 약 9만 명의 장애인 및 그 가족들에게 휠체어용 개조 차량을 대여하고 운전기사를 지원하는 등의 사업을 이어왔다.

기아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오는 10월에는 초록여행 서비스를 대구 권역까지 확대하고, 향후에는 PBV 기반의 교통약자 전용 차량을 개발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기업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 이슈 해결 등의 구체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보호를 위한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 ▲갯벌식생복원 사업과 아프리카 등지의 저개발 지역 자립 지원을 위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다문화 청소년 지원 관련 신규 사업도 추진함으로써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없이 지속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