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와 9주간 실무 중심 인턴십 성료
안산 소재 기업 대상 클라우드 활용 지원 사업 진행 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대학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4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함께 2개월간의 산학 협력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8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인프라 운영·기획, 데이터센터 운영, AI·머신러닝 개발, 총무 등 다양한 직무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인턴들은 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기존 명령행 인터페이스 기반 시스템을 웹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하드웨어 구성 정보 및 정상 작동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시스템 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또한 안산시, 한양대 ERICA 캠퍼스, 경기테크노파크와 함께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안산 소재 기업 중 클라우드를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제공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선정된 10개 기업에는 5000만 원 상당의 카카오 클라우드 이용 크레딧, 도입 컨설팅, 교육 등이 제공된다. 이 중 2개 기업에는 추가로 기술 고도화를 위한 1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형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역 사회와 함께 산학 협력의 상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수한 클라우드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설립을 계기로 안산 지역 내 대학 및 지자체,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로고.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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