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스페인, 노르웨이 정상 다음주 방중, 시진핑과 정상회담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09:08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09:0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다음주 스페인과 노르웨이 정상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중국 외교부는 4일 정례 브리핑에서 "리창(李强) 총리의 초청으로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가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3일 정례 브리핑에서 "리창 총리의 초청으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유럽의 2개 국가 정상이 비슷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게 됐다.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지난 3월에도 중국을 방문했었다. 스페인 총리로서 올해 들어 두번째 중국을 방문하는 셈이다. 산체스 스페인 총리의 방중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중국과 스페인은 전면적 전략 동반자로 전통적인 우의를 이어오고 있다"며 "산체스 총리 방중을 계기고 양자관계의 새로운 진전과 높은 수준의 교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과 무역 분쟁을 겪고 있는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과 함께 이를 돌파해 나가려 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7월 중국을 방문했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도 전기차와 AI 분야 협력을 제안했었다.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도 이같은 차원의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외교부는 노르웨이 총리의 방중에 대해 "올해는 중국과 노르웨이의 수교 70주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은 양국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며 "녹색 전환 협력 등 양국 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는 EU 회원국은 아니지만 중국의 주요 전기차 협력국이다. 노르웨이는 내년까지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인과 노르웨이 총리는 중국을 방문해 각각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리창 총리와 자오러지(趙樂際)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접견할 예정이다.

시진핑 주석이 지난 3월 베이징을 방문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학수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