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시진핑 "아프리카에 67조원 투자"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14:56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14:5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아프리카에 6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중국이 모든 아프리카 수교국과의 양자 관계를 전략적 관계 이상으로 격상할 것을 제안한다"며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의 전반적인 지위를 '신시대 전천후 중국 아프리카 운명공동체'로 격상하기를 원한다"고 발언했다.

중국 아프리카 협력 포럼에는 아프리카 54개국 중 53개국이 가입해 있다. 나머지 1개국은 대만 수교국인 에스와티니다.

이번 중국 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에는 53개 회원국 중 51개국의 정상과 2개국의 대통령 특사가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 시주석은 중국이 향후 3년 동안 아프리카와 함께 ▲무역 번영 ▲산업망 협력 ▲상호 연결 ▲의료 및 헬스케어 ▲농촌 진흥 ▲인문 교류 ▲녹색 발전 ▲공동 안보 등 분야에서 '파트너십 행동'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어 시 주석은 "중국 정부는 향후 3년간 3600억 위안(67조6000억원)의 금융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는 2100억 위안 규모의 신용 한도와 800억 위안 규모의 다양한 지원으로 이뤄지고, 중국 기업들이 아프리카에 최소 700억 위안을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안보 분야 협력에 대해서 "우리는 아프리카에 10억 위안 규모의 무상 군사 원조를 하고, 군인 6000명과 경찰 인력 1000명에게 훈련을 제공하며, 젊은 장교 500명을 중국으로 초청할 것"이라면서 "양측은 합동 훈련 및 순찰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이 4일 저녁 베이징에서 진행된 아프리카 정상 환영 만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