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 완화하기 위해 지원에 나선다.
경남 함안군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 주간 그룹 일대일(1:1)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은 함안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16 |
군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 주간 그룹 일대일(1:1)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도전적 행동으로 기존 돌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에게 일대일(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적응을 돕고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다.
가야읍 소재 빛 사회적협동조합이 제공기관으로 지정됐고, 서비스 지원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으로,도전행동 정도와 일상생활 능력·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며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조사 후 군에서 대상자를 결정 및 통보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담당에 내방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의미 있는 낮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 완화로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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