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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만드는 회사가 화장품을"… 렌탈 업계 '홈 뷰티'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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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세계 뷰티 시장에서 'K-뷰티'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집에서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렌탈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는 전문 피부 시술 효과를 낼 수 없지만 지속적인 케어를 통해 시술의 효과를 연장시켜 주거나, 화장품의 효능을 향상 시켜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비용 부담이나,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해 피부 시술을 받을 수 없는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홈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사진=청호나이스]

9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18년 5000억에서 2022년 1조6000억까지 커졌다. 2030년까지 연평균 10% 이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브리지에 따르면 세계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2년 425억달러(약 59조원)에서 2030년 1769억달러(약 246조원)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은 ▲고령화 추세 ▲가격 경쟁력 ▲기술 혁신 ▲소비층 확대 ▲해외 시장 진출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등이 꼽힌다.

고령화는 피부 미용 기기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안티에이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전문 피부 관리 시술에 비해 홈 뷰티 디바이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주파, 초음파, LED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제품의 성능이 향상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기존의 중장년층 여성 중심에서 20~30대 여성과 남성으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으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있다.

'K-뷰티' 열풍으로 한국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커머스 채널을 통한 판매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신성장 동력으로 '뷰티 기기'를 낙점해 관련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동국제약과 함께 '홈 뷰티 디바이스' 공략에 나섰다. 청호나이스는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추고자 집에서도 간편하게 자신의 피부를 간편히 관리할 수 있는 '셀프 홈 케어'에 최적화된 '마데카 프라임 청호패키지'를 지난 5일 출시했다.

청호나이스는 55년 피부 과학 노하우를 가진 동국제약과 함께 적극적인 상호 협업을 통해 국내 홈 뷰티 기기 시장 점유율을 높일 예정이다.

쿠쿠홈시스는 최근 '메디킨(MEDIKIN)'이란 새로운 상표를 출원하면서 본격적으로 뷰티 기기 시장 공략에 착수했다. 상표 설명에는 LED 안면 미용 치료 기구, 고주파 전자기요법장치, 피부 주름살 제거기 등이 적혔다. 앞서 회사는 2021년 홈 뷰티 브랜드 '리네이처'의 LED 마스크를 출시한 바 있다.

쿠쿠홈시스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집중해 그 동안 청정 생활가전 개발을 통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회사가 뷰티 디바이스 시장 확대를 위해 출원한 홈 뷰티 브랜드 '리네이쳐'는 안정적인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과 생활을 추구하는 쿠쿠 기업 가치와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렌탈 등을 통해 쌓아온 유통에서의 노하우를 통해 제조와 판매, 유통에 있어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쿠쿠홈시스는 헤어 드라이부터 헤어스트레이트너까지 이미용 가전을 출시했다. 시장에서 쿠쿠홈시스가 가진 가전 업계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향후 이미용 기기와 뷰티 디바이스로 지속적인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상표 출원 등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검토 중인 단계다.

쿠쿠홈시스는 첫 번째 뷰티 제품으로 LED 마스크를 론칭했고, 헤어 가전 카테고리로 제품을 확장 중이다. 작은 크기와 프리미엄급 성능으로 높은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한 '리네이처 제트블로우 S'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했다. 이어 '리네이처 제트스타일러S' 헤어아이론을 출시하며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을 확장해 헤어 가전 부분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세라젬은 뷰티 디바이스로 매출 상승을 위한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회사는 2010년 자회사 세라젬헬스앤뷰티를 설립하고 뷰티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2년 세라젬헬스앤뷰티를 합병하고 셀루닉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사업 확장에 나섰다.

지난 6월에는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를 출시했다. 해당 기기는 집에서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고주파·초음파 등 피부 건강을 위한 4가지 전문 기술이 탑재됐다. 하나의 기기로 탄력, 각질 관리 등 폭넓은 스킨케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세라젬은 소비자들이 피부에 생기를 채우는 뷰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높여갈 계획이다. 현재 웰카페 등 체험 매장에서 셀루닉 메디스파프로를 체험할 수 있다. 호텔 등과 협업해 체험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다. 향후 기능과 편의성을 고도화한 제품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뷰티'는 미래 비전인 '7케어 솔루션' 사업 중 하나로, 아름답게 잘 늙어가는 것 또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올해 초 화장품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 '리엔케이비엔에이치'를 설립하고 뷰티 사업 강화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남녀노소 피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것을 넘어 자신의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사회적인 변화는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피부 노화를 미리 관리하는 '프리케어족(pre care)'이 등장하고 있으며, 20·30세대까지 안티에이징과 슬로우에이징 시장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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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XMT 증권신고서 보니 [서울=뉴스핌] 정승원 김정인 기자 =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나선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뒤처져 있지만,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부터 중국 내 수요를 장악해 글로벌 3강 체제를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CXMT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생산량과 수율을 끌어올릴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D램 시장의 고객·가격·공급 질서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스핌이 입수한 CXMT의 상하이증시 상장 등록용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생산능력 확대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해 생산 규모와 시장점유율이 낮아 규모의 경제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HBM에서는 기술 격차가 뚜렷한 만큼 단기간에 정면 승부를 벌이기보다 DDR5와 LPDDR5X 등 이미 시장이 형성된 제품부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인포그래픽= 정승원 기자] ◆ HBM 격차 인정...D램 생산능력 확대로 승부수 CXMT는 중국 1위이자 세계 4위 D램 업체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3사와 비교하면 생산능력과 시장점유율,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격차가 크다. 중국 내 D램 수요조차 자국 생산만으로 충분히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CXMT는 증권신고서에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D램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HBM의 구체적인 양산 시점이나 공급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CXMT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HBM 상용화 경쟁을 벌일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CXMT의 HBM 기술이 선두 업체보다 2~4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CXMT는 AI 시장의 성장성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HBM을 앞세우기보다 DDR5와 서버용 D램 등 기존 제품군의 생산과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생산능력 부족을 꼽았다. 현재 생산 규모로는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안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확보한 규모의 경제에 접근하려면 생산량 자체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CXMT는 이번 상장을 통해 46억달러(약 6조8100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확대와 공정 전환, 연구개발에 투입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중국 시장 내 공급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D램 소비국이지만 자국 업체의 공급 비중은 낮다. CXMT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제품을 대체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CXMT가 상하이증시에 상장하면서 제출한 증권신고서 원문. [서울=뉴스핌] = 2026.07.21 hkj77@hanmail.net ◆ DDR5 중심 D램 개발 및 고도화 CXMT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로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업그레이드, 웨이퍼 생산량 확대를 제시했다. 생산 규모를 키워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저용량·저속 제품에서 고용량·고속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CXMT도 상장 자금을 활용해 DDR5와 LPDDR5X, 서버용 D램의 비중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제조공정 개선, 차세대 D램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공정 미세화를 통해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고 원가와 전력소비를 낮추는 동시에 수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공장 규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과 제품 성능을 함께 개선해 글로벌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핵심 제품은 DDR5와 LPDDR5X다. DDR5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DDR4보다 제조 난도가 높고 미세공정과 수율 관리가 중요하다. DDR5 경쟁력은 곧 공정기술과 생산효율을 가늠하는 지표인 셈이다. CXMT는 DDR5 생산능력을 확대해 단위당 원가를 낮추고 서버·PC용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LPDDR5X는 AI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AI PC 등 모바일·저전력 시장을 겨냥한다. DDR5로 서버와 PC 시장을, LPDDR5X로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구조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CXMT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 중국서 CXMT 제품 공급 확대...삼성·SK하이닉스 영향 불가피 CXMT는 중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D램을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수입 대체'를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중국 스마트폰·PC·서버 업체가 수입해 사용하는 메모리를 CXMT 제품으로 바꿔 중국 시장 내 공급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D램 생산에 그치지 않고 장비와 소재, 부품, 설계, 패키징 등 중국 메모리 생태계 전반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운영자금 확보가 아니라 CXMT를 중심으로 중국 내 D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가 크다. CXMT의 중국 내 공급 확대가 본격화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CXMT의 D램 평균판매가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보다 약 30%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 확대와 공정 고도화로 품질과 수율까지 개선할 경우 가격 경쟁력은 더 커질 수 있다. CXMT가 낮은 가격과 중국 내수 기반을 앞세워 물량을 늘리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고객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낮추거나 범용 D램 생산을 고부가 제품으로 더 빠르게 전환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CXMT가 당장 HBM보다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SK하이닉스도 HBM에서는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범용 D램 공급 증가로 전체 시장 가격이 낮아질 경우 수익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 CXMT의 위협은 단기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술로 추월하는 데 있지 않다. 중국 내수시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범용 D램 공급을 빠르게 늘려 두 회사의 고객 기반과 가격 결정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현실적인 위험으로 꼽힌다. origin@newspim.com 2026-07-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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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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