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동영상 면접 방식 유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항공이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책임질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에 나선다.
대한항공 승무원 모습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은 오는 20일까지 신입 객실승무원 지원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150여명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대한항공은 여객사업 확대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에 한해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2024년 12월 입사 후 근무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공인 어학 성적표도 제출해야 한다. 어학 성적은 TOEIC 55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Intermediate Mid 1 이상 또는 OPIc Level Intermediate Mid 1 이상 자격소지자(2022년 10월 2일 이후 응시한 국내시험에 한함)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구술 시험, 3차면접, 건강검진 및 체력·수영심사 순이다.
특히 1차 면접은 지난 채용과 마찬가지로 비대면 동영상 면접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들이 보다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각자의 역량과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대 3분 이내로 지원자가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제출받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력시험 역시 지난 채용과 동일하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체력인증으로 대체한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