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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취·창업 박람회, 10일 용산서 개최…100개 기업·기관 참가

기사입력 : 2024년09월09일 09:05

최종수정 : 2024년09월09일 09:05

국가보훈부 주최, 다수 정부 부처 후원
AI 직무역량 검사부터 현장 면접까지 지원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 기회 제공을 위해 1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는 취·창업 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2024년 국민과 함께하는 제대군인 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가를 지킨 당신, 당신의 새로운 내 일(My Job)'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가보훈부가 주최하고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병무청, 방위사업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총 10개 정부 부처와 기관이 후원한다.

박람회에는 제대군인뿐 아니라 현역장병과 국가보훈대상자,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다. 현역장병들의 경우 국가보훈부와 국방부 간 일자리 담당 과장급 인사교류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구직청원 휴가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방산업체, 공공기관, 금융회사, 중견·중소기업 등 1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며, 각종 창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창업관도 8개소가 운영된다. 여기에 제대군인정책 홍보관(8개소)을 비롯해 취업지원관(8개소), 부대행사관(8개소) 등도 마련된다.

[자료=국가보훈부]

이를 통해 제대군인을 비롯한 참가자들의 취·창업 관련 상담은 물론, 면접‧이력서‧자기소개서 관련 컨설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직무역량 검사와 구직매칭, 현장 면접을 위한 헤어·메이크업, 퍼스널 컬러진단, 복장 대여, 증명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또한, '2024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우수지자체상' 종합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전남 강진군도 참가한다.

이밖에 야외 마당 주무대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드론산업 전망 및 자격취득' 등을 주제로 한 명사 특강과 함께 주요 기업(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로템) 인사담당자의 취업 요강 소개 및 준비사항 등에 대한 질의·답변도 진행된다.

헹사 당 오후 1시,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2024년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제대군인 창업경진대회, 제대군인 취‧창업 성공수기 우수사례 선정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강정애 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2022년 6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기관사로 취업에 성공한 박상균 예비역 공군 대위가 제대군인을 대표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취·창업 박람회뿐 아니라,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과 맞춤형 전직지원서비스, 전직 지원금 등 다각적인 예우와 지원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뒤 인생 2막을 열고자 하는 제대군인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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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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