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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SH공사 사장 "추석 전 근로자 임금-협력사 공사대금 지급 원활히"

기사입력 : 2024년09월10일 17:55

최종수정 : 2024년09월10일 17:55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사장이 공사 발주 건설현장을 찾아 추석을 앞두고 현장 근로자의 임금과 협력업체 공사대금에 대한 지급 여부를 확인했다. 아울러 SH공사가 도입한 적정 임금제 운용 현황에 대해서도 살폈다. 

10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이날 김헌동 사장은 서울 강서구 '마곡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및 건설형 도전숙 복합개발사업'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임금과 자재·장비 등의 대금 지급 현황을 살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현장 근로자들에게 명절 기념품을 지급하고 있다. [사진=SH공사]

특히 현장 근로자 임금과 하도급 대금 등의 지급을 중심으로 근로계약서·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서 등 작성 실태, 대금 지급 확인 시스템을 통한 지급 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또 재난 상황 대응 체계 강화,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수립한 올해 추석 종합대책 이행을 강조하고,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종합상황실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곳은 SH공사가 건설 중인 마곡 산업단지 내 디지털 산업 기반 조성사업 현장으로, 공공형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일자리 연계형 주거시설(도전숙)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SH공사는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정 임금제를 도입하고 직접 시공제를 확대 시행 중이다. 직접 시공제는 건설업자가 하도급을 주지 않고 인력, 자재, 장비 등을 직접 투입해 시공하는 제도이며 적정 임금제는 건설 근로자에게 시중 노임단가 이상을 의무 지급하는 제도다.

김 사장은 "직접시공제 및 적정임금제 운영을 통해 향후 건설 현장의 부실공사와 안전사고 예방, 건축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적정임금 지급과 안전한 근무 환경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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