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벤타스, 금리인하·고령화·배당매력 3박자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고된 `실버 쓰나미`..물 들어 온다

이 기사는 8월 23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노인전문 요양·의료시설에 투자해 임대 수익을 얻는 벤타스(티커: VTR)는 부동산과 헬스케어의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는 리츠(REITs)다. 고령화라는 거스를 수 없는 장기 테마와 통화정책 전환에 따른 매크로 모멘텀, 그리고 변동성 장세에 맞설 수 있는 고배당 방어주라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를 높이 사는 월가의 투자은행들 사이에서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1. 실버 헬스케어 리츠

벤타스(Ventas)는 1998년 출범한 업력 26년의 리츠다. 주요 사업 무대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이다. 실버타운과 의료시설을 짓거나 사들인 뒤 이를 임대해 돈을 번다.

벤타스의 주요 부동산은 ▲노인주택(실버타운) ▲외래진료 및 연구시설 ▲트리플-넷 헬스케어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별도의 투자운용사(벤타스투자관리: VIM)를 자회사로 두고 외부 위탁자금(3월말 기준 약 50억달러)을 운용하고 있지만 주력 사업은 아니다.

핵심 자산인 실버타운 시설은 800여 곳에 달하며 여기에는 7만6000명 넘는 노인들이 입주해 있다. 이들을 전문적으로 돌보기 위해 모리스그룹과 로렐오크스 등 실버케어 운영업체 35곳과 협업을 맺고 있다. 실버타운 사업이 벤타스 전체 *순영업이익(NOI)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에 달한다. 5성급 호텔에 버금가는 시설과 서비스를 내세워 부유한 고령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리츠의 순영업이익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서 발생한 총 임대료 수입에서 각종 부동산 비용(취득 및 관리비용)과 세금, 보험비용 등을 제외한 것이다.

벤타스의 `외래진료 및 연구시설` 관련 자산은 총 3200만제곱미터(외래진료 시설의 면적은 2200만제곱미터)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유명 의과 대학과 가까운 곳에 건물을 올리거나 사들여 외래진료 전문병동과 의학 연구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임대 수입을 올린다. 해당 사업은 벤타스의 전체 NOI에서 31%의 비중을 차지한다.

회사에 따르면 연간 3500만명 넘는 환자가 벤타스 건물의 외래진료 병원을 찾고 있으며 존스홉킨스 대학과 예일, 듀크 등 17개 대학의 의학 연구소가 벤타스의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트리플-넷 헬스케어` 자산은 중환자를 돌보기 위한 시설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은 전체 NOI의 18%를 차지한다. 해당 시설에 입주한 의료 서비스 업체들은 총 1만1000개의 침상과 전문 간호인력, 재활시설과 응급치료 설비를 갖추고 있다. 전문 간호를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기에 환자들이 지불하는 비용은 높은 편이다. 3월말 기준 환자들의 병상 이용일수는 연간 300만 일(days)을 넘어섰다.

벤타스의 실버타운 자산 [사진=벤타스]

2. 거대한 고령화의 물결

이처럼 벤타스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는 65세 이상 노령 인구의 삶의 주기와 호흡을 같이 한다.

안락한 노후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주거시설(실버타운)을 제공하고, 인근 유명 대학 병원에서 수시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외래진료 및 연구시설), 중증 질환이 발견된 이들을 위해 치유하고 재활할 수 있는 공간(트리플-넷 헬스케어)을 제공한다.

벤타스의 부동산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시장(실버케어 마켓)은 고령화의 진전과 함께 그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현재 미국내 베이비 부머 세대는 7000만명에 달하며 이들 가운데 매일 1만1200명이 65세 고령층에 진입하고 있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는 65세 미만 인구의 13배 속도로 늘어나는 중인데, 6년 뒤인 2030년에는 미국 인구의 20%가 65세 이상 고령자로 채워진다.

시카고대학 사회학연구소 NORC(National Opinion Research Center)의 최근 조사 보고서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채워져 있는데, 일반 거주지에 생활하는 노인보다 실버타운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기대 수명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실버타운 사업자들이 장수 마케팅에 애용할 법한 보고서지만 핵심은 공동의 생활 커뮤니티 안에서 외로움을 덜 겪으며 지속적인 관리를 받아야 노후의 삶이 더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한 사회가 집단 코로나 블루(우울감)를 앓고 난 이후 한층 중요시되는 요소다.

또한 미국 국립보건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연령은 일반 인구보다 3배 더 많이 병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들의 외래 진료 가운데 40% 이상이 만성질환에 의한 것이다. 보건센터는 "오는 2030년까지 약1억7000만명의 미국인이 하나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조사 보고서들은 벤타스의 사업 기반, 즉 벤타스 보유 자산이 발딛고 선 토대가 계속 커지고 단단해질 것임을 가리킨다. 월가 투자은행들 사이에서 방어력뿐만 아니라 성장성을 겸비한 주식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미국의 65세 이상 인구 추정치 [사진=벤타스]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