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주민 통합 이끈 울진 북면 한마음체육대회 '호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역주민들, 106세 노모 가정에 '황금송아지' 전달...사회적 귀감 기려
북면청년회, 주민 화합의 장 연출....지역 발전 견인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북면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경기와 장기자랑 등 화합 한마당을 펼쳤다.

11일 울진군에 따르면 지난 7일 흥부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51회 북면면민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바쁜 농사철임에도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마을별 겨루기 대회를 펼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북면지역 주민들이 흥부생활체육공원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펼치며 지역의 통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24.09.11 nulcheon@newspim.com

이번 체육대회는 북면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사자팀. 매봉팀.돌고래팀.황소팀 등 생업 특성을 반영한 연합팀을 구성해, 해당 권역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이어달리기, 공굴리기 등 단체경기를 진행하고,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대회도 펼쳐 북면지역 주민들의 통합을 연출했다는 평이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북면체육회는 종목별 경기마다 푸짐한 경품을 마련하고 단체경기프로그램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해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이끌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북면체육회 장경희 회장과 주성중.김진산씨가 106세 노모를 모시고 건강한 가정을 꾸리며 지역사회의 귀감을 사고 있는 서영실씨에게 '황금송아지'를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주성중, 서영실, 장경희, 김진산씨.2024.09.11 nulcheon@newspim.com

특히 이번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인 '황금송아지'의 주인공은 106세의 노모와 함께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모녀가정이 수상해 박수를 받았다.

북면 검성리에 거주하는 서영실(여, 65)씨는 남편과 함께 고향인 검성리에서 106세의 노모를 모시며 건강한 가정을 꾸려오는 등 이웃으로부터 귀감과 함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북면체육회는 이들 모녀가정에 '황금송아지'를 선사하고 노모의 건강을 기원하고 자녀들의 효심을 기렸다.

영예의 황금송아지를 받은 서 씨는 "오늘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여해 북면면민들과 함께 재밌게 즐기고 놀았다"며 "효도하는 마음으로 노모를 모시고 참석한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값진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전달된 200만원 상당의 '황금송아지'는 북면지역의 축산농가인 주성중(소곡리)씨와 김진산(나곡리)씨가 함께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임동인 울진군의회 부의장, 김재준 경상북도의원, 장유덕.임승필 울진군의원,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 등이 참석해 북면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기렸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자리를 함께해 준 내외귀빈과 면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하루 모든 시름을 잠시 잊어버리고 즐겁고 신명나는 행복한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북면체육회 장경희 회장(북면장)은 "우리 북면은 아름다운 산과 계곡, 바다와 온천이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라며 "면민 모두가 일치단결해 삶의 질이 개선되고 행복한 북면을 건설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