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삶의 가치 높이는 직주근접의 힘" 힐스테이트 이천역 '눈길'

기사입력 : 2024년09월12일 14:52

최종수정 : 2024년09월12일 14:52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대규모 산업단지, 대형 관공서 등의 업무시설과 가까운 아파트가 '직주근접' 수요를 등에 업고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출퇴근이 편리한 단지가 인기를 얻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직주근접'은 분양시장 흥행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주거지에서 직장까지의 거리가 짧으면 짧을수록 '워라밸'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이다.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부동산 불황에도 하락세가 적고 추후 호황기에 상승세가 기대되는 단지로 여겨지면서 꾸준한 관심이 계속되는 추세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단지가 뚜렷한 인기를 보였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곳이 모두 주요 업무지구로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한 직주근접 단지로 나타났다. 이들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무려 323.7대 1에 달한다.

실제로 지난 7월 수도권 대표 업무지구인 판교에서 분양한 '판교테크노밸리중흥S클래스'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6가구 모집에 2만8,869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110.3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상위 1위를 기록했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올해 6월 전북 전주 덕진구 송천동2가 일원에 분양한 '에코시티더샵4차'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1.21대 1을 기록하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지로부터 전주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 전주제1∙2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차량 20분대 이동이 가능한 뛰어난 직주근접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힐스테이트 이천역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경기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 중리신도시현대지역주택조합2 사업을 통해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들어서며,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 60~136㎡P,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314세대로, ▲60㎡ 29세대 ▲60㎡S 34세대 ▲74㎡ 91세대 ▲84㎡ 76세대 ▲84㎡S 76세대 ▲126㎡P 3세대 ▲127㎡P 1세대 ▲136㎡P 4세대다. 전세대가 중·소형과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전용 60㎡와 74㎡, 84㎡ 같은 선호 타입을 반영했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SK하이닉스 본사를 비롯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 세미콘, 팔도 등의 다수의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게다가 이천시에서 희소성 높은 이천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경강선 이천역이 근거리에 있어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기 때문에 오피스가 밀집한 판교 및 분당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GTX-D 노선에 이천역이 포함돼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며,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반도체선도 예정돼 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상품 구성도 눈에 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세대 4Bay이며 대형 실내체육관, 스포츠 라운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힐스 라운지, H아이숲,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11일 2순위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단지 24일, 2단지 25일이다. 1단지와 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 계약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