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날씨

속보

더보기

추석 연휴 첫날, 남부지방 폭염... 중부지방은 비

기사입력 : 2024년09월14일 10:04

최종수정 : 2024년09월14일 10:08

충청·남부·제주 폭염 특보 발효
서울·인천·강원도 비 예상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14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30도 중반대로 치솟으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중부 지방 곳곳에서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남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 지방은 서해 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충청권과 남부 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 기온도 25∼35도로 평년 최고 기온(23.8∼27.6도)보다 높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제주 32도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부채를 부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사진=최지환 기자]

습도도 높아 최고 체감 온도는 33도 내외, 전라권과 경남권은 35도 내외로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수도권과 강원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세종·충남, 충북 중북부는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고, 강원 내륙·산지에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서울·인천·경기 북부 5∼40mm ▲강원도 10∼40mm(강원 남부 내륙 60mm 이상) ▲세종·충남·충북 중북부 5∼40mm(충남 북부 60mm 이상) ▲울릉도·독도 5∼40mm다.

경북권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5∼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13호 태풍 버빙카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 동해안에 밀려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hell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