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화웨이 트리플폴드폰 출시와 동시에 완판, 중고 가격 3배 치솟아

기사입력 : 2024년09월20일 14:26

최종수정 : 2024년09월20일 14:2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화웨이(華爲)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트리플폴드폰 '메이트 XT'가 20일 출시와 동시에 완판됐다.

화웨이는 예고한대로 20일 오전 10시8분에 메이트 XT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공식 출시 하루 전인 19일 메이트 XT의 예약대수가 630만대를 넘어섰던 만큼, 출시와 동시에 완판될 것으로 예상됐었고, 예상대로 출시와 동시에 완판됐다.

이날 오전 위청둥(餘承東) 화웨이 단말기 부문 CEO는 상하이 난징둥루(南京東路)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에 나타나 첫번째 제품 전달식에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위청둥은 "메이트 XT의 판매량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며 "현재 트리플폴드폰 팀이 야근을 하면서 추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메이트 XT의 판매가 시작되자 중국의 중고거래 사이트인 셴위(閑魚)에서는 해당 제품의 중고 제품을 판매한다는 포스트가 올라오고 있다.

메이트XT의 공식 판매 가격은 256GB가 1만9999위안, 512GB가 2만1999위안, 1TB가 2만3999위안이다. 하지만 셴위에서는 중고제품이 공식가격의 3배 가량인 6만위안에 판매되고 있다.

민성(民生)증권은 "트리플폴드폰은 업계의 혁신 트렌드로 글로벌 이슈로 등극했다"며 "향후 스마트폰 업체들은 폴더블폰을 적극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 16 역시 이날 중국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첫날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핀둬둬(拼多多)는 600위안~1000위안을 할인한 가격에 아이폰16을 판매하고 있다.

아이폰 16의 사전 판매 첫 주말 주문량은 아이폰 15를 출시했던 지난해 동기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華為)가 10일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서 제품설명회를 개최해 세계 최초로 트리플 폴드폰인 메이트XT를 발표했다. 위청둥(餘承東) CEO가 제품발표회에서 메이트XT를 소개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4.09.1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