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농식품부, 27일부터 중국산 배추 10톤 긴급 수입…배추가격 급등 '진화'

기사입력 : 2024년09월24일 09:53

최종수정 : 2024년09월24일 09:54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 9000원 돌파…전년대비 51% 급등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여름철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면서 기상이 악화하자 배추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은 9000원을 돌파할 만큼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에 물가당국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중국산 배추 10여톤 물량을 국내에 반입, 공급하기로 했다.

2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중국산 배추가 국내에 반입된다. 중국산 배추가 국내 도매시장에 직접 공급되는 건 처음이다.

농식품부가 이런 결정을 내린 건 고공행진하는 배춧값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23일) 기준 배추 상품 한 포기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50.5% 증가한 9321원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30.7%, 29.2% 상승한 금액이다.

배추 가격은 지난 19일 9337원으로 9000원을 돌파한 바 있다. 다음 날인 20일에는 8989원으로 소폭 하락했다가 닷새 만에 다시 9000원대로 돌아왔다. 배추 가격은 지난 7월 19일만 해도 5092원 수준이었는데 두 배 가까이 올랐다.

농식품부는 폭우가 지나간 뒤 폭염이 해소되면 배추 생육 상황이 나아져 가을배추 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봤다. 다만 그전까지는 중국산 배추 물량을 공급해 일시적으로 가격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1일 오전 서울 도봉구 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시민들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청상추 평균가격은 100g에 2422원으로 한달 전에 비해 134% 올랐으며 얼갈이배추는 1kg의 4067원으로 66% 증가했다. 2024.07.21 choipix16@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