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찬대 "김건희 게이트 끝은 어딘가…尹, 거부권 칼 휘두르면 자신도 베일 것"

기사입력 : 2024년09월24일 10:50

최종수정 : 2024년09월24일 10:50

"김건희 여사, 전생에 양파였나…까도 까도 의혹 줄줄이 터져"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김건희 여사의 총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 "도대체 김건희 게이트의 끝은 어디냐"며 윤석열 대통령의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심을 무시하고 또다시 거부권이란 칼을 휘두른다면 그 칼에 대통령 자신도 베일 것이라는 점을 엄중하게 경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스핌 DB]

박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김건희 여사는 전생에 양파였나', 까도 까도 끝없이 나오는 양파 껍질처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이 줄줄이 터져 나오는 것을 꼬집는 네티즌의 풍자"라며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이 정말 끝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체코 언론은 자국을 방문한 한국 대통령 부인의 주가 조작과 탈세, 논문 표절 의혹을 다루면서 김 여사를 사기꾼에 비유하기까지 했다"며 "정말 나라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고 꼬집었다. 

또 그는 "외국 언론의 직격에 국민 분노가 들끓음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여전히 사과 한 마디 없다"며 "국민을 이렇게까지 무시하는 오만한 권력은 민주화 이후 처음 아닌가"라 따져 물었다. 

동시에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범인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와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던 2020년 9월부터 10월 사이 40여 차례나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둘러싼 폭로도 계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박 원내대표는 "김영선 전 의원의 컷오프(공천 배제) 사실을 김건희 여사가 전화해서 알려줬다고 말하는 명태균 씨 통화 내용도 공개됐다"며 "김 전 의원이 명태균 씨에게 2022년 보궐 선거 당선 직후 6300만원을 건넸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이 사건이 선관위 고발로 검찰 수사에 들어간 지 몇 달이 지났지만, 검찰은 지금까지도 수사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김 여사 관련 사건을 검찰이 제대로 수사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으니 김건희 여사가 성역이냐는 비판이 나오는 것"이라 맹폭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해결책은 명약관화하다. 김건희 특검법을 즉각 수용하면 된다"며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고, 죄를 지었으니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란 말을 온 국민이 똑똑히 기억한다"고 일갈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