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다음달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진=경남도 홈페이지 캡처] 2024.09.25 |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는 25일 오후 5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단식에는 박형준 시장, 하윤수 시 교육감, 장인화 시 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계 인사, 선수·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체전참가 준비상황 보고 ▲선수단 훈련 영상물 상영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 말씀 ▲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된다. 선수대표 선서는 육상 종목 진민섭 선수(연제구청)와 핸드볼 종목 김다영 선수(부산시설공단)가 한다.
부산대표선수단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펜싱 송세라(부산시청) ▲수영 백인철(중구청),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요트 하지민(해운대구청),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역도 김수현(부산시체육회), 제104회 전국체전 동메달리스트 ▲에어로빅 김현지(부산시체육회), 2021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육상 진민섭(연제구청) 등 개인종목과 ▲검도(부산시체육회) ▲세팍타크로(부산체고) ▲배드민턴(삼성생명, 부산외대) ▲하키(KT) ▲축구(동명대) ▲농구(동주여고) 등의 단체전 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부산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도시 부산의 선수답게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부산시민 모두와 함께 응원한다"고 말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정식 47개, 시범 3개)의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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