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뉴진스 '최후통첩 D-DAY'…민희진 복귀 가능할까

기사입력 : 2024년09월25일 09:51

최종수정 : 2024년09월25일 09:5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뉴진스가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와 어도어의 정상화를 요구한 25일이다. 2주 전 하이브에게 최후통첩을 날렸던 뉴진스가 김주영 신임 대표와 면담을 진행한 가운데, 갈등이 봉합됐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뉴진스·부모, 김 신임 대표와 면담

지난 11일 뉴진스가 임시로 만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으로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뉴진스는 해당 방송을 통해 "저희가 오늘 하는 이야기는 결론적으로 하이브를 향한 이야기"라며 "어른들의 일이라고 맡기고 기다리기에는, 다섯 명의 인생이 걸린 일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저희 이야기를 직접 하는 게 건강한 방식이라 생각해 용기냈다"며 방송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뉴진스가 지난 11일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의 갈등에 대한 긴급 방송을 진행했다. [사진=뉴진스 채널 'nnwjns' 캡처] 2024.09.11 alice09@newspim.com

이들은 그간 하이브와 어도어와의 경영권 다툼으로 인해 받은 불안함을 토로하며 하이브의 부당 대우에 대해 폭로했다. 멤버 하니는 "회사 내에서 다른 아티스트를 마주쳐 인사했는데 해당 팀의 매니저가 다 들리게 '무시해'라고 했다.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지는 "한 팀의 매니저가 그 팀의 멤버에게 어떻게 하니를 무시하라고 다 들리게 이야기 할 수가 있는지. 이런 상상도 못할 일을 겪었는데 저희는 사과는 커녕, 그들은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았다. 저희를 지켜주는 사람이 없는데 은근히 따돌림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뉴진스는 2주 안에 민희진 전 대표를 복귀시키고, 어도어를 정상화 해줄 것을 요구했다. 모회사를 상대로 아티스트가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이들이 말한 '2주'에 대한 해석이 나뉘기 시작했다. 실제 엔터계에서 2주는 아티스트가 전속계약을 해지하기 전, 회사 측에 불만사항을 전달하고 2주간 유예기간을 정해 시정을 요구하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모습.  yooksa@newspim.com

뉴진스 다섯 멤버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목소리는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부당 대우에 대한 일명 '뉴진스 왕따 사건' 관련은 진정 100여건이 서울서부지청에 접수됐고, 고용노동부가 해당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사건이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23일 부모를 대동해 김주영 어도어 신임 대표와 면담을 진행한 것이 알려졌다. 이는 멤버들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청한지 12일만이자, 멤버들이 원상복구 실행을 제시한 날짜가 이틀 남은 시점이다.

뉴진스는 김주영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요청한 요구를 다시 전했고, 이에 대해 어도어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 최후통첩 D-DAY…법원의 판결이 남았다

뉴진스 멤버들과 김주영 대표의 만남이 이뤄졌지만, 뉴진스가 요구한 '민희진 전 대표 복귀'가 이어질 지는 미지수이다. 또한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복귀시킬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이브는 민 전 대표의 경영권 탈취에 대한 입장을 굽히지 않았고, 이는 결국 민희진의 해임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의 갈등에 대한 긴급 방송을 진행했다. [사진=뉴진스 채널 'nnwjns' 캡처] 2024.09.11 alice09@newspim.com

이재상 하이브 신임 CEO 역시 임시주주총회에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원칙대로 차분히 대응할 것"이라며 "하이브는 원칙을 지키고 정도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이런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 돌아보면 원칙을 지킨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라며 뉴진스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은연중에 시사한 바 있다.

특히 하이브와 민희진은 임기보장, 풋옵션을 골자로 하는 주주간 계약을 맺고 있었으나, 하이브는 7월 1000억원대에 달하던 풋옵션 조항이 있는 주주간 계약 해지 통보 한 바 있다. 이어 법원에 민 전 대표와 주주간 계약 해지를 의 '주주간 계약 해지 확인 소'를 제기했다.

법원이 하이브의 손을 들어주면 민 전 대표는 어도어 경영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다. 반면 민희진 역시 하이브를 상대로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이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준다면 민희진에게는 판을 뒤집을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에 시작돼 5개월 가량 지속되고 있는 이번 싸움의 승자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