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대학교 마약동아리' 임원들, 첫 공판서 혐의 인정

기사입력 : 2024년09월25일 15:44

최종수정 : 2024년09월25일 15: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노연경 방보경 기자 = 마약을 매도하고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대학교 동아리 임원들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서울남부지법 제14형사부(부장판사 장성훈)의 심리로 25일 오후 진행된 첫 공판기일에서 피고인들이 혐의를 인정했다. 연합동아리 회장 염 씨와 함께 고소된 임원 2명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재판은 동아리 임원 2명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문을 제출하면서 빠르게 진행됐다. 임원 1명에 대해서도 추가 기소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변호인은 "다툴 생각이 없으며, 공소장을 받아보고 증거기록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2022.05.03 pangbin@newspim.com

다만 회장 염 씨는 혐의를 전부 인정하지는 않은데다가 마약류관리에대한법률위반 혐의 외에도 다수의 혐의로 기소된 만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4월 단체 카톡방에서 피해자를 촬영한 영상과 사진 등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변제기가 돌아오지 않았음에도 코인 이자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양천경찰서에 허위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도 있다.

이에 검찰 측은 염 씨와 함께 추가적인 피의자들을 오는 26일 추가 기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연합동아리 회장이었던 염 씨는 지난 2021년 전국에서 회원 300여 명을 모집한 후 마약을 권했다.

염 씨는 고급 호텔 등에서 호화 술자리나 풀파티를 개최해 학생들을 현혹하고, 이들을 중독시키고자 '대마'를 시작으로 점차 강도가 강한 신종마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마약을 접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염 씨와 임원 2명은 고가에 마약을 판매해 수익사업을 영위한 혐의도 받는다. 염 씨는 가상화폐 세탁업자를 통해 가상화폐를 마약 딜러에게 전송하고 마약 은닉장소를 전달받는 일명 '던지기' 방법으로 마약을 매수했고, 임원 2명은 매수자금을 분담했다.

이 과정을 통해 염 씨는 지난해에만 1200만원 이상의 마약을 매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