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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형 경기도의원, 세류초·권선중·신곡초 교육환경 개선 정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9월26일 13:09

최종수정 : 2024년09월26일 13:09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으로 학교가 교육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 다할 것"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지난 25일 수원 세류초등학교, 권선중학교, 신곡초등학교에서 잇따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학부모를 비롯한 학교·교육지원청·시청·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의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지난 25일 수원 세류초등학교, 권선중학교, 신곡초등학교에서 잇따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날 오전에 개최된 세류초등학교 정담회에서 김현숙 교장은 "1937년에 개교하여 87주년을 맞은 본교는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교로써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데 공사를 위해선 인접 도로 및 공공용지의 편입이 불가피하다"고 전하고, "이를 통해 차량 및 보행전용 출입구를 확보하고, 그 밖에 학교 부지 내에 있는 수원시가 관리하는 비상급수시설을 이전하는 등 수원시와 원만히 협의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박우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장은 "현재 세류초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설계가 진행 중이고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이미 수원시와도 1차 협의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공공용지 사용과 비상급수시설 이전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전하고, "학생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수원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박준희 세류초 학부모회장은 학교 주변의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교통혼잡으로 인한 학생안전이 우려되고 있어 학교주변 도로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오후에 개최된 권선중 정담회에서 박병찬 교장은 "그동안 의원님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원해주신 덕에 올해 본관동 장애인승강기 설치공사와 본관동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체육관 방수공사 예산도 이미 확보되어 있어 차질없이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감사를 표하고, "정담회에 앞서 사전에 주요 현안사항들을 학교 관계자들과 논의하였는데 ▲신관 외부 도색 ▲본관동 출입문 및 바닥 보수 ▲강당 방송장비 교체 등이 논의됐다"며, "관심가져 주시면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희 수원교육지원청 재무관리과장은 "신관 외부 도색과 본관동 출입문 및 바닥 보수 요청 모두 내용연수를 넘어섰기 때문에 지원에 특별한 문제는 없어 보인다"며, "하지만 올해 예산이 모두 소진된 만큼 신청해 주시면 내년 상반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방송장비 교체에 대해선 내용연수를 검토하여 추후에 학교에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지난 25일 수원 세류초등학교, 권선중학교, 신곡초등학교에서 잇따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그 밖에 강효실 학교운영위원장은 "학생 수 감소로 급식인원 대비 기존 급식실의 환경과 급식기구의 배치가 비효율적이어서 급식교직원의 노동강도가 높고, 급식실 환경에 대한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전하고, "아울러 환기시설 역시 인근 초등학교 방향으로 배출구가 향해 있어 민원도 들어오는 만큼 개선을 요청드린다"고 제안했다.

이어 개최된 수원신곡초 정담회에서 유경식 교장은 "본교는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교로써 내년 7월부터 개축과 리모델링 공사가 2개 동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 걱정이 많다"고 전하고, "그 밖에도 정담회에 앞서 사전에 주요 현안사항들을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들과 논의하였는데 ▲후문 주변 학생 통학로 도로에 대한 어린이보호구역 표시 및 도색 ▲바닥 신호등 추가설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하교 배움터지킴이 추가 배치 ▲학교 주변 주택가 골목 순찰 강화 등도 개선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서정안 수원시 권선구 경제교통과장은 "학교 후문쪽 어린이보호구역 표시 및 포장은 이미 공사 추진이 예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다음 달에는 공사를 할 수 있다"고 전했고, 유정은 수원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은 "현재 유치원사거리의 경우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학교가 먼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요청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지정이 되면 이후 표시 및 도색은 자연스레 추진될 수 있고,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요청은 다음달 안건심의에 반영하여 적극 검토하겠다"며, "바닥 신호등의 경우엔 지자체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태영 수원남부경찰서 세류지구대장은 "최근 발생한 가벼운 사건들이 목격자의 증언이 아닌 구전으로 와전되다 보니 학부모님들께서 불안감을 가지신것 같다"며, "이미 해당 사건들이 모두 종료되었지만 보다 순찰을 강화하여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고, 윤성진 수원교육지원청 학교행정지원과장은 "등하교 배움터지킴이를 추가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김윤미 학교운영위원장은 "학교 운동부가 위축되어 가는 현실이지만 신곡초는 야구부와 탁구부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의 자랑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하고, "그러나 너무 열악해서 학부모들의 수익자부담만으로 운영하기에 한계에 봉착해 있는데 피칭 머신기와 탁구용품 등 운동부를 유지하는데 꼭 필요하지만 큰 돈이 들어가는 물품은 교육청에서 지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지난 25일 수원 세류초등학교, 권선중학교, 신곡초등학교에서 잇따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정담회를 마무리하며 이애형 위원장은 "학교에서 미리 학부모 및 관계자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현안사항을 주셨기 때문에 관계부서와 사전에 긴밀히 소통하고 대책을 마련하여 오늘 정담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많은 학교들이 큰 공사를 앞두고 있고, 그 과정 하나하나가 모두 힘든 시간일 수 밖에 없겠지만 학교는 학생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곳이고, 우리는 마땅히 미래를 위해서도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의무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소통해서 학교가 교육에 소홀함이 없도록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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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탄핵돼야" 47.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무위로 끝난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탄핵돼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전에 계엄령을 경험해본 세대는 '탄핵'보다는 '자진 사퇴'나 '현직 유지'와 같은 비교적 사회적 충격이 덜한 대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탄핵돼야 한다'는 응답이 47.5%로 나타났다.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27.9%, '현직을 유지해야 한다' 23.1%, '잘모름'은 1.6%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48.0%가 '탄핵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자진 사퇴'는 26.7%, '현직 유지'는 23.9%, '잘모름'은 1.5%로 집계됐다. 남성은 47.0%가 '탄핵'을 선택했고, '자진 사퇴'는 29.1%, '현직 유지' 22.3%, '잘모름'은 1.6%였다. 연령별로는 계엄령을 체감해 본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청장년층은 '탄핵'을 외쳤으나, 고령으로 갈수록 '자진 사퇴' 또는 '현직 유지'를 꼽았다. 만 18~29세는 '탄핵돼야 한다' 56.2%, '자진 사퇴' 24.7%, '현직 유지' 18.0%, '잘모름' 1.1%로 조사됐다. 30대는 '탄핵' 54.4%, '자진 사퇴' 22.6%, '현직 유지' 21.0%, '잘모름' 2.0%였다. 40대는 '탄핵' 65.1%, '자진 사퇴' 22.5%, '현직 유지' 12.0%, '잘모름' 0.4%였다. 50대는 '탄핵' 51.0%, '자진 사퇴' 29.4%, '현직 유지' 18.7%, '잘모름' 1.0%였다. 반면 45년 전인 1979년 계엄령을 경험했던 60대는 '탄핵'보다 '자진 사퇴'를 선택했다. '자진 사퇴'가 40.0%, '탄핵' 31.9%, '현직 유지' 26.0%, '잘모름' 2.1%로 조사됐다. 70대 이상은 '현직 유지'가 47.7%로 가장 많았고, '자진 사퇴' 27.0, '탄핵'이 22.0%, '잘모름'은 3.4%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탄핵' 요구가 가장 많았다. 광주·전남·전북은 '탄핵해야 한다'는 답변이 56.9%, '자진 사퇴' 31.4%, '현직 유지' 11.7%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세종은 '탄핵' 53.1%, '자진 사퇴' 26.1%, '현직 유지 18.9%, '잘모름' 1.9%였다. 경기·인천은 '탄핵' 50.5%, '자진사퇴' 29.2%, '현직 유지' 19.3%, '잘모름' 1.0%였다. 서울은 '탄핵' 44.6%, '현직 유지' 28.6%, '자진 사퇴' 25.6%, '잘모름' 1.1% 순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탄핵' 44.2%, '자진 사퇴' 28.4%, '현직 유지' 25.2%, '잘모름' 2.2%였다. 대구·경북은 '탄핵' 37.9%, '현직 유지' 32.7%, '자진 사퇴' 24.1%, '잘모름' 5.2%로 집계됐다. 강원·제주는 '탄핵 34.8%, '현직 유지' 34.4%, '자진 사퇴' 30.8%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치성향에 따라 크게 '탄핵'과 '현직 유지'로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탄핵' 64.3%, '자진 사퇴' 32.3%, '현직 유지' 3.1%, '잘모름' 0.3%로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현직 유지'가 65.9%, '자진 사퇴' 16.5%, '탄핵' 13.7%, '잘모름'은 3.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이 70.7%, '자진 사퇴' 26.4%, '현직 유지' 2.9%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 53.9%, '자진 사퇴' 31.1%, '현직 유지' 15.0%였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탄핵' 54.5%, '현직 유지' 24.0%, '자진 사퇴' 21.5%였다. 무당층은 '탄핵' 49.7%, '자진 사퇴' 36.4%, '현직 유지' 11.5%, '잘모름' 2.4%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 59.5%가 '탄핵'을 선택했다. '자진 사퇴'는 34.3%, '현직 유지'는 5.3%, '잘모름'은 0.9%였다. 반대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서는 90.7%가 '현직 유지'를 꼽았다. '자진 사퇴'는 3.2%, '잘모름' 3.2%, '탄핵'은 2.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회의 저지로 불과 '6시간 천하'로 막을 내린 '빈손 계엄' 사태는 현직 대통령의 정권 조기 종식을 자초한 '정치 흑역사'로 기록될 수 있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면서 "다분히 '해프닝성'으로 끝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이제 윤 대통령이 직접 해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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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7.5%p↓, 2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해 2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8.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58.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4% '잘 못함' 80.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19.3% '잘 못함' 78.6%였다. 40대는 '잘함' 9.6% '잘 못함' 89.5%, 50대는 '잘함' 14.6% '잘 못함' 85.1%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24.3% '잘 못함' 7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1.1% '잘 못함' 5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2.6%, '잘 못함'은 7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17.3% '잘 못함' 81.8%, 대전·충청·세종 '잘함' 18.3% '잘 못함' 81.7%, 강원·제주 '잘함' 27.0% '잘 못함' 73.0%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5.1% '잘 못함' 73.6%, 대구·경북은 '잘함' 27.2% '잘 못함' 69.6%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0.4% '잘 못함' 88.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1.1% '잘 못함' 78.3%, 여성은 '잘함' 19.4% '잘 못함' 78.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무모한 계엄 선포는 탄핵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돼 지지율 추락이란 결과를 몰고 왔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이 동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 계엄 선포는)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 원인과는 차원이 문제"라며 "10%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데 보수 진영의 변화가 크지 않아 20%대 초반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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