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K-푸드, 왕자영요 e스포츠 대회와 만나다…중국 시안에서 성황

기사입력 : 2024년09월26일 15:18

최종수정 : 2024년09월26일 15:18

중국 MZ세대 겨냥…라면·스낵 집중 홍보
온라인 한국 식품관 QR코드로 구매 유도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인기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Honor of kings) e스포츠 대회와 연계해 'K-푸드 페스티벌' 소비자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6일 aT에 따르면 왕자영요는 중국 텐센트 계열사 티미(Timi)가 2015년 발표한 5대5 PVP 모바일 게임으로 중국 내 약 2억명이 즐기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아너오브킹즈(Honor of kings)란 이름으로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출시된 글로벌 게임이다.

시안 왕자영요 대회 연계 'K-푸드 페스티벌' 전경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4.09.26 plum@newspim.com

이번 행사는 중국 서북 3성 거점도시이자 e스포츠가 활성화된 시안의 10~40대 주류 소비층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게임대회를 주관한 시안 프로게임단 Team WE와 직접 연계해 6월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1000여명의 대회 참가자와 현장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K-푸드의 매력을 홍보했다.

먼저 대회 현장을 찾은 중국 MZ세대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PC방 문화처럼 게임을 하며 즐길 수 있는 라면, 스낵, 음료, 유제품 등을 집중 홍보하고 유자차, 인삼 등 테마별 제품소개와 함께 대규모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해 크게 호평받았다.

또 K-푸드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한국식품관 연결 QR코드도 함께 홍보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대회 경기 중간 준비시간에는 틈틈이 K-푸드 퀴즈쇼를 진행하고, 재미있는 K-푸드 홍보영상을 송출해 현장을 찾은 e스포츠 팬들은 물론 쇼핑몰 소비자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꾸준히 성장 중인 시안 등 중국 2~3선 도시는 K-푸드가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는 잠재시장"이라며 "지역별 신규 홍보 트렌드와 유통채널을 지속 조사 발굴해 K-푸드 진출을 늘리고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8월까지 대중국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9억 59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 품목으로 ▲라면 1억60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26.9%↑) ▲음료 1억500만 달러(18.3%↑) ▲인삼류 6600만 달러(2.7%↑) 등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시안 왕자영요 대회 연계 'K-푸드 페스티벌' 전경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4.09.26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