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롯데렌터카, '한국산업고객만족도' 렌터카 부문 9년 연속 1위

기사입력 : 2024년09월27일 09:43

최종수정 : 2024년09월27일 09:43

브랜드 개편으로 고객 니즈 반영한 혜택 높은 평가
2024 NCSI(국가고객만족도)에서도 10년 연속 1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최진환)은 대한민국 No.1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2024년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 렌터카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한국산업고객만족도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공신력 있는 고객 만족도 지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전반적 만족도 ▲평가 요소 종합 만족도 ▲재구입(이용) 의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수를 산출한다.

2024년에는 소비재 제조업, 일반 서비스업 등 총 119개 산업의 398개 기업을 대상으로,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남녀 총 1만1253명의 소비자를 일대일 면접을 통해 조사했다.

롯데렌터카가 제33회 한국산업고객만족도(KCSI) 렌터카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한수희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이사 사장. [사진=롯데렌탈] 

KCSI 조사 결과 롯데렌터카는 종합 점수 87.8점으로 업계 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 개편 외에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혜택을 세분화하고 확대하는 적극적인 행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11월, 대표 브랜드인 롯데렌터카의 다양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알리기 위해 신차 장기 렌터카를 마이카(개인 장기 렌터카)와 비즈카(법인 장기 렌터카)로 나눠 리브랜딩했다. 브랜드 개편과 함께 가수 이효리를 모델로 발탁하며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롯데렌터카 마이카'는 개인 고객 대상 신차 장기 렌터카 서비스다. Care(방문 정비), Benefit(멤버십 혜택), Safety(차량 안전 관리)를 키워드로 한다.

모든 롯데렌터카 마이카 상품에는 연 1회 엔진오일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에 더해 멤버십 서비스를 스탠더드·프리미엄·프레스티지로 세분해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주행거리 기반 차량 안전 점검 서비스인 'Safety 365'로 고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고객은 롯데렌터카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견적부터 심사, 계약까지 쉽고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법인 장기 렌터카 서비스 '롯데렌터카 비즈카(Biz car)'의 키워드는 Care(고객 맞춤형 정비 서비스), Saving(비용과 시간 절감), Customizing(고객 맞춤 차량)이다.

주행거리 등에 따른 정비 상품 선택지를 확대했으며, 비즈니스 차량 관리 솔루션 '커넥트 프로'를 고도화해 도입했다. 또, 전문 매니저의 상담을 통해 법인의 여건 및 차량 사용 용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차량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차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차량을 렌탈하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도 있다. 중고차 장기 렌터카 서비스인 '롯데렌터카 My car(마이카) 세이브'는 롯데렌탈이 직접 관리하고 진단한 차량을 엄선해 상품화한 중고차 전용 서비스다.

롯데렌탈이 직접 관리하는 26만 대 차량에서 매물을 선정해 허위 매물에 대한 우려를 줄이는 동시에 성능 점검 및 무사고 여부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올해 1월에는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마이카 세이브 다이렉트(My car Save Direct) 서비스'도 오픈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렌터카가 KCSI 렌터카 부문 9년 연속 1위라는 영예를 안겨 주신 고객님과 전국의 직원들 덕분"이라며 "고객을 떠나서는 어떠한 성장도 없다는 신념 아래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하고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지난 6일 NCSI(국가고객만족도)에서도 렌터카 부문 10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삼성전자 '클래시스' 인수 추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삼성전자가 'K뷰티' 미용의료기기 제조업체 클래시스(대표 백승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의료기기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이후 홈 헬스케어 등 B2C 시장에 대한 신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6일 IB업계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클래시스 인수 검토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가 클래시스 인수 검토에 들어간 건 의료기기 사업 강화 일환으로 홈 헬스케어 시장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클래시스는 고강도집속형초음파수술기 '슈링크'와 고주파 전류를 사용해 피부 조직을 응고시키는 기기 '볼뉴머' 등 의료기관용 피부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명성을 쌓았다. 올해 초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볼리움(VOLIUM)을 출시하며 B2C 시장을 확장했다. 고주파, 저주파, 발광 다이오드(LED) 등 의료기관용 제품에 적용된 기술과 노하우가 가정용 제품 개발에 활용됐다. 클래시스는 국내 뿐 아니라 홍콩과 태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 개인 맞춤형 트렌드에 따라 삼성전자가 홈 헬스케어 시장에서 AI를 활용한 신사업 강화에 포석을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에 탑재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카메라 기반의 광학적 피부 진단과 디바이스를 활용한 접촉식 피부 진단 기술을 융합한 기술이다. 삼성전자 퍼스트 룩(First Look)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피부 상태 분석, 맞춤형 제품 추천, 스킨케어 방법 제안 등 다양한 미래형 뷰티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가 16일(현지 시각)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클래시스]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클래시스는 작년 하반기 주관사를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클래시스 최대주주인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클래시스 지분 61.57%다. 베인캐피탈은 2021년 초 이 지분을 약 6700억원에 인수했다. 클래시스 시가총액은 전일(24일) 기준 3조7800억원 수준으로 베인캐피털 측 단순 지분 가치는 2조3000억원 수준에 달한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매각가가 3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간 클래시스 인수 후보로는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블랙스톤, EQT 등이 거론됐으며, 최근에는 솔브레인그룹이 새로운 인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사모투자펀드들은 높은 몸값 탓에 인수에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클래시스 관계자는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서는 내용을 알지 못하고 언급할 만한 게 없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클래시스 인수 추진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래시스는 이달 들어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을 진행했다. 17~18일에는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NDR을 진행했고, 17~19일에는 씨티증권의 '씨티스 2025 코리아 코퍼레이트 데이'에 참가했다. 이어 20~21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JP모건 코리아 컨퍼런스'에도 참석했다. 클래시스는 2024년 매출액 2429억원, 영업이익 12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34%, 36%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합병법인의 첫 실적이 반영된 4분기 영업이익률은 48%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76억원으로 31% 증가했다. y2kid@newspim.com 2025-02-26 06:00
사진
알리바바, 영상생성 AI '완 2.1' 공개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26일(현지시간) 자사가 개발한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완(Wan) 2.1'을 공개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완 2.1 시리즈의 네 가지 모델을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완 2.1이 영상 생성 AI 평가 도구 브이벤치(Vbench)에서 총점 86.22%를 기록해 오픈AI의 영상 생성 AI '소라'의 84.28%를 뛰어넘는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 = 알리바바그룹 공식 홈페이지] 2019년 2월 25일 열린 '글로벌 모바일 통신 대회'에 마련된 알리 클라우드(阿裏雲∙알리윈) 전시 부스. 특히 중국어 이해 능력이 뛰어나며, 회전과 점프, 구르기와 같은 인물 및 캐릭터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신체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사용자들은 텍스트 및 이미지를 기반으로 이미지와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으며, 알리바바의 자사 클라우드의 '모델 스코프'와 대규모 AI 모델 저장소인 '허깅페이스' 등을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다. 앞서 1월에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오픈AI의 '챗GPT'에 버금가는 성능의 LLM(거대 언어 모델)을 공개했으며, 알리바바가 조만간 '제2의 딥시크'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오픈소스 모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알리바바와 딥시크의 AI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알리바바는 2023년 8월에 첫 오픈소스 AI 모델'큐원-7B(Qwen-7B)'를 공개했으며 이후 언어, 멀티모달, 수학, 코드 모델을 포함한 후속 버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메타(Meta)가 라마(Llama) 모델을 통해 오픈소스 AI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오픈소스 기술은 오픈AI의 챗GPT와는 달리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지 않지만, 기술 개방을 통해 혁신을 촉진하고 제품 중심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의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질 수 있다. 한편, 알리바바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66% 상승하는 등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의 개선된 실적, 중국 내 주요 AI 기업으로의 입지 강화, 그리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민간 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을 시사한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2-26 19: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