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 '힌두교 축제'서 50여 명 사망...대부분 '어린이'

기사입력 : 2024년09월27일 14:00

최종수정 : 2024년09월27일 14:00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에서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힌두교 축제 기간 신도 46명이 익사했다. 사망자 대부분이 어린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 북동부 비하르주 15개 지역에서 지난 24일부터 힌두교 축제인 '지티야 파르브'가 열린 가운데, 강과 연못 등에서 목욕을 하며 축제를 즐기던 신도들이 변을 당했다.

최근 발생한 홍수로 강과 호수의 수위가 높아졌던 상황에서 사고가 잇달았고, 전체 사망자 중 37명이 어린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비하르에서는 지난해 같은 축제 기간에도 24시간 동안 2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종교 행사와 관련한 인명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 7월 우타르프라데시에서는 힌두교 관련 행사에서 최소 116명이 압사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지티야 파르브는 어머니가 자녀들의 안녕을 비는 기간으로, 여성은 24시간 단식하고 인근 강과 연못 등에서 자녀와 함께 목욕한다. 비하르주뿐만 아니라 우타르프라데시주, 자르칸드주와 함께 네팔 남부 지역에서도 기념하는 축제다.

비하르주 정부는 사망자 유가족에 40만 루피(약 631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뭄바이 로이터=뉴스핌] 8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가네쉬 차투르티(가네쉬 차투르티)'를 맞아 한 힌두교 신자가 코끼리 머리를 한 힌두교 가네쉬 신상을 바다에 담그는 의식을 하고 있다. 가네쉬는 지혜와 복을 상징하는 힌두신이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