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현대건설-GS칼텍스, 풀세트끝 컵대회 첫판 승리

기사입력 : 2024년09월29일 19:54

최종수정 : 2024년09월29일 19:54

각각 페퍼저축은행-한국도로공사에 3-2 승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현대건설과 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페퍼저축은행과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컵대회 첫 승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29일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1차전에서 페퍼저축은행에 3-2(22-25 25-23 27-25 22-25 15-11)로 이겼다.

모마가 29일 열린 통영·도드람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1차 페퍼저축은행전에서 블로킹을 뚫는 강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 = KOVO]

현대건설은 5세트에서 주포 모마와 양효진이 승리를 결정지었다. 9-8로 앞선 상황에서 양효진이 속공과 오픈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14-11에서 모마가 오픈 공격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건설 모마가 34점으로 펄펄 날았다. 위파위 13점 양효진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에선 박정아와 자비치가 47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모마를 막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선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2(25-19 23-25 22-25 25-19 15-13)로  승리했다.

이영택 감독은 GS칼텍스 사령탑 부임 후 첫 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코치진을 교체했고 주포 강소휘(한국도로공사), 리베로 한다혜(페퍼저축은행) 등 주요 내부 자유계약선수(FA)를 다른 팀으로 보냈다. 다만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재계약하면서 팀의 중심을 지켰다.

실바가 29일 열린 통영·도드람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1차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에서 오픈 강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 = KOVO]

실바는 이날 승부처마다 결정적인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지막 5세트에서 실바는 11-12에서 강력한 후위 공격 2개를 성공하며 재역전을 끌어냈다. 13-12에선 제자리에서 강한 대각선 공격을 상대 코트에 꽂아 넣었다.  배유나에게 점수를 내줘 14-13으로 쫓겼으나 상대 팀 전새얀의 마지막 서브가 코트를 벗어나면서 승리했다.

실바는 양 팀 최다인 39점을 올리며 트리플 크라운(서브·백어택·블로킹 득점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선 니콜로바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31점을 올렸다. 한국도로공사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강소휘는 친정 팀을 상대로 16점을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