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약보합 마감...철강 ↓, IT ↑

기사입력 : 2024년10월01일 19:52

최종수정 : 2024년10월01일 19:52

센섹스(SENSEX30)지수 84,266.29(-33.49, -0.040%)
니프티50(NIFTY50) 25,796.90(-13.95, -0.054%)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일 인도 증시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3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내린 8만4266.29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054% 하락한 2만 5796.9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인도 증시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지난달 18일 '빅 컷' 단행 이후 수거래일 동안 랠리를 펼친 뒤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하면서다. 니프티50 지수는 19일부터 26일까지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바 있다.

중국이 대대적인 경기 부양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중국으로 옮겨갔다는 관측도 커지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에 중국 증시가 악화일로를 걷는 동안 인도 증시는 급성장해 왔다. '셀 차이나, 바이 인디아' 물결 속에 중국 증시 밸류에이션은 최저 수준까지 낮아졌고, 인도 증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장 중 하나가 됐다.

인도 경제지 '더 이코노믹 타임즈'는 1일 보도에서 "지난 2년 동안 '셀 차이나, 바이 인디아' 흐름에 맞춰 돈을 번 신흥 시장 투자자들은 중국의 초대형 경기 부양책에 따라 중국 시장으로 돌아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대형주 중심의 CSI가 지난 달 말 일주일 동안 25% 상승하는 등 중국 증시는 활기를 되찾은 반면, 인도 증시는 매도 압박을 받고 있다며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이 9월 30일 하루에만 10억 달러(약 1조 3200억원) 이상을 순 매도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철강을 포함한 금속 섹터가 조정을 받았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지난 7거래일 동안 10%가량 상승한 니프티 금속 지수는 이날 약 1% 밀렸다. 니프티 금속 지수 가중치가 높은 대형주 타타스틸은 1% 내렸고, 힌달코는 0.50% 소폭 상승했다.

이퀴노믹스 리서치의 지(G) 초칼링감 연구 부문 전무 이사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정보기술(IT) 섹터는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전날(미국시간 9월 30일) 연설에서 미국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연내 남은 두 번의 회의에서 금리를 각각 25bp씩 인하할 것을 시사한 것이 IT 기업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이와 함께 홍콩계 투자은행 CLSA가 평가 등급을 '보류'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한 것에 힘입어 테크 마힌드라가 3% 상승한 것도 IT 섹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1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