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동남아·호주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동남아·호주·뉴질랜드서 수백 명 감원"...글로벌 감축 일환

기사입력 : 2024년10월02일 08:13

최종수정 : 2024년10월02일 08:5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원 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에서 감원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있는 삼성전자 여러 부서 직원은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감원 계획에 관한 세부 내용을 통보받았다.

현재 동남아시아와 호주에서 인력 감축에 착수했으며, 다른 소식통은 삼성전자가 다른 해외 법인에서도 감원을 계획 중이라고 알렸다.

블룸버그는 "이번 감원으로 해당 시장에서 수백 개의 일자리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삼성전자가 최근 인도와 남미 일부 지역에서 인력의 약 10%를 감원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전체 해외 인력은 약 14만 7000명으로, 이 중 10% 미만이 이번 인력 감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전언이다. 제조 일자리는 보존하고 주로 관리 및 지원 업무직이 감축 대상이 될 것이란 소식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일부 해외 법인에서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정기적인 인력 조정을 실시하고 있다"며 "회사는 특정 직책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치를 설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깃발 [사진=뉴스핌DB]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