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 운영시간, 오후 10시까지 확대

기사입력 : 2024년10월02일 15:12

최종수정 : 2024년10월02일 15: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말까지 시범운영...평일 오후 6→10시까지
범죄예방·전문상담 대응 강화 예상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 금융사기 범죄 피해 대응과 상담을 담당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 신고 대응 센터(센터)가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센터는 이날부터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평일 운영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확대한다.

운영 시간 확대 시범 운영은 파견 직원을 제외한 경찰청 소속 상담원 16명을 4명씩 4개 조로 편성하고, 4근무일에 1회씩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탄력 근무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한다.

그동안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직원들이 전화 상담을 운영하고, 평일 야간이나 주말에는 다른 시스템이나 온라인 신고로 대체하고 있다.

업무 시간 외에도 범죄 신고나 계좌 지급 정지 등 조치들은 처리되고 있으나 일부 조치나 전문적인 상담에서 공백 우려로 운영 시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센터)가 평일 야간에도 운영한다. 이 사진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센터 사무실 모습 krawjp@newspim.com

오는 4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 센터는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신고, 전화번호 및 계좌 신고 번호가 달라 피해자에게 불편을 초래했던 부분을 112 번호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이외에도 상담 응대율 향상과 범죄 피해 대응 고도화를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센터 민원 상담에 챗봇 도입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올해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챗봇이 도입되면 24시간 365일 상담이 가능하고, 사용자 문의에 즉각적인 대응과 균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원들은 일부 업무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도 예상된다.

경찰청은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피해 사실을 제보하고 범죄자 번호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경찰청은 센터 주관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 분석·대응 시스템(통합 대응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센터는 앞서 상반기에 인력 충원으로 상담원을 기존 17명에서 21명으로 증원했다. 증원 후 응대율이 향상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보완해 운영 시간 확대를 내년에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범죄 신고 대응은 신속히 이뤄지지만 일부 대응에서 공백 우려가 제기됐다"며 "평일 운영 시간 확대로 평일 야간에도 범죄 예방이나 전문 상담 대응이 가능해져 서비스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