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감] EU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韓 국적선사 비용부담 1조 육박

기사입력 : 2024년10월08일 10:22

최종수정 : 2024년10월08일 10: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원택 의원 "EU항로 이용 국적선 친환경 선박 전환율은 고작 17.5%"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유럽연합(EU)이 올해부터 EU항로를 운항하는 5000톤급 이상 선박에서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함에 따라 우리 국적선의 비용부담이 오는 2027년 1조607억원에 육박할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EU 탄소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됨에 따라 국적선사의 비용부담액은 올해 899억원에서 3년 후인 2027년에는 1조607억원으로 급격히 늘어나 국적선사의 경영악화가 예상된다.

EU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른 우리 해운사 비용부담액 산출 [자료=이원택 의원실] 2024.10.08 plum@newspim.com

EU 탄소배출권거래제는 시행 첫해인 올해는 이산화탄소만 적용하지만 2026년부터는 메탄, 이산화질소도 규제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올해는 CO2 배출량의 40%, 25년에는 CO2 배출량의 70%를 적용하는 등 단계적으로 강화 적용할 예정이다.

EU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라 배출권 구매로 선박운항 비용이 증가하고, 저탄소 기술 도입에 따른 초기투자로 국적 선사의 경영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EU 탄소배출권거래제가 시작됐지만 주무부처인 해수부는 현재까지 국적선사의 비용부담액을 파악조차 못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EU운항 국적선사의 친환경 선박 전환율은 고작 17.5%로 나타나 친환경 선박 전화율을 높이는 대책이 시급하다.

이원택 의원은 "EU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라 우리 국적선사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해수부는 친환경 선박 전환율 제고 및 국적선 탄소 배출량 감소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1.10.07 leehs@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