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상승 마감...저가 매수세 유입 등 영향

기사입력 : 2024년10월08일 20:03

최종수정 : 2024년10월08일 20:03

센섹스(SENSEX30)지수 81,634.81(+584.81, +0.72%)
니프티50(NIFTY50) 25,013.15(+217.40, +0.88%)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8일 인도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약세로 출발했으나 반등해 거래를 이어가면서 오름 폭을 벌였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30 지수는 0.72% 오른 8만 1634.81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88% 상승한 2만 5013.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인 7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한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이날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의 고강도 부양책 발표에 글로벌 자금이 인도를 이탈, 중국 증시로 몰리며 인도 증시는 직전 거래일까지 1년래 최장 기간의 하락세를 연출했었다.

로이터 통신이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 포트폴리오 투자자(FPI)들은 지난 6거래일 동안 60억 달러(약 8조원) 상당의 인도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BNP 파리바의 가우라브 두아 자본시장 전략 책임자는 "투자자들이 이번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인도 지방 선거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 인도국민당(BJP)이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도 투자 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SBI 캡스 증권의 써니 아르가왈 리서치 책임자는 "지방 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하며 정부 영향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완화됐고 이것이 증시 반등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가 재정 차원의 부양을 예고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은 것이 중국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한 것도 이날 인도 증시에 힘을 보탰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13개 주요 섹터 중 12개 섹터가 상승했다.

특징주로는 인도 자동차 업체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가 꼽힌다. CLSA가 주식 등급을 '수익률 초과(outperform)'로 상향 조정한 것에 힘입어 3.56% 상승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8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