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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 비토섬 특화 문화예술축제 '비토돌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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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문화재단은 오는 12일 비토해양낚시공원 주차장에서 '비토섬 특화 문화예술축제 '비토돌당'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 사천문화재단이 오는 12일 개최할 '비토돌당' 포스터 [사진=사천문화재단]2024.10.10 

'비토돌당'은 ▲마당극 '돌당, 토까니' ▲시민배우 마당극 '별주부, 쌍코피 터졌네' ▲전시회 '비토 to be' ▲예술놀이터 '럭키 비토' ▲미디어 '비토 이바구' 등으로 구성된다.

비토섬 지혜를 담은 마당극 '돌당, 토까니'는 마당극 토선생전을 기반으로 사천지역 예술인들의 창의적 협업 및 직접적 구현과 더불어 지역 고유의 연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작품이다.

비토섬 역량을 담은 시민배우 마당극 '별주부, 쌍코피 터졌네'는 사천시 비토섬의 토끼섬, 거북섬, 목섬에 얽힌 전설을 이야기하는 공연으로 전문 예술인이 아닌 사천시민만 출연한다.

두 공연의 연출은 맡은 극단 장자번덕 이훈호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들을 통해 '별주부전'의 본향 사천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의 문화적 자부심 고취로 시민화합과 관광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토섬 환상을 담은 전시회 '비토 to be'는 비토섬의 전설인 '별주부전'과 '소품섬의 전설'을 소재로 시각적 장르들을 활용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창작물들을 전시한다.

시니어 그림책, 아크릴화, 펜드로잉, 민화, 웹툰, 한국화, 캘리그라피, 오일파스텔 등 총 8개 장르로 구성된다.

사천시 관내 아동·어린이부터 청소년, 중장년층, 노년층,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사천시민 62명이 작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비토섬 재미를 담은 예술놀이터 '럭키 비토'는 비토섬을 특화한 예술놀이터 '내 곁에 비토'와 서예가와 함께 하는 예술 놀이터 '두드리고! 그리고! 새기고!'로 운영된다.

'내 곁에 비토'는 비토 테라코타 모빌 만들기(루디아 공예원), 비토섬 자개 티캐트 만들기(산내음 이우 작업실), 비토섬 친구들 가방에 담아내기(공방 세아니) 등으로 진행된다.

'두드리고! 그리고! 새기고!'는 토문 한승찬 서예가와 탁본을 두드려요, 정안 김현미 서예가와 문인화 그려요, 순원 윤영미 서예가와 수제도장 새겨요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비토섬 행복을 담은 미디어 '비토 이바구'는 '마을은 곧 주민'이라는 주제로 마을 곳곳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미디어 콘텐츠 등을 통해 감동과 행복이 있는 마을을 소개한다.

비토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비토 브이로그 10편', 비토섬 주민만이 알고 있는 비토섬 이야기를 주제로 한 심층 인터뷰 '비토 스토리텔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가람 사천시 청년 기획단이 직접 추진하고 만든 미디어 콘텐츠들은 행사 당일 공개되며 이후 사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디어 '비토 이바구'는 이후 책자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특별공연으로 서포면 음악단 도란도란의 '도란도란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김종필 한국연극협회 사천시지부장은 "비토섬의 다양한 설화는 현대인들의 메마른 가슴을 적셔주는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고 싶어 이번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비토섬 특화 문화예술축제 '비토돌당'은 사천시, 사천문화재단, 한국연극협회 사천시지부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4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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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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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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