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이시바 첫 회담..."한반도 긴장고조, 한일·한미일 책임전가 안돼"

기사입력 : 2024년10월10일 21:47

최종수정 : 2024년10월11일 09: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시바 취임 후 9일만 전격 만남
내년 한일 수교 60주년 관계도약 의지
"北과 지원 세력에 엄중 경고 발신하도록 협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차 라오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처음으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양국 간 국민간의 교류 촉진부터 북핵 문제,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 등을 논의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 현지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건 대통령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며 "지난 2년간 양국 정상간 신뢰를 바탕으로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뤄졌고 양국 정·재계와 시민사회가 다같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한 호텔에서 열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 2024.10.10 photo@newspim.com

이시바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지역 평화, 안정을 위해 한일협력의 중요성을 잘 안다"며 "윤 대통령과 기시다 전 총리가 크게 발전시켜온 한일관계 온전히 계승하겠다"고 했다고 김 차장은 전했다.

두 정상은 내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셔틀 외교를 활발히 진행시키고 양국 국민간 교류를 촉진하자고 했다.

김 차장은 "양국 정상은 양국 국민들의 1000만명 방문 시대를 맞아 입국절차 간소화를 위한 구체적 논의를 하기로 했다"며 "안보 문제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미일이 완성해 가동하는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계속 면밀히 가동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불법사이버 활동에 대한 우려도 공유했다고 했다.

김 차장은 "이런 행동은 유엔안보리 결의에 반해 이뤄지는것만큼 심히 우려를 표명했고, 이에 더해 러북 군사협력 역시 불법이라고 했다"며 "동북아, 인태지역, 전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해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긴장고조에 대한 책임을 한일 양국, 한미일 3국에 전가해서 안되고, 아세안 관련 회의를 계기에 북한과 북한을 지원하는 세력에 엄중한 경고 메세지가 발신되도록 협력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시바 총리는 8·15 통일독트린에 지지를 보내는 한편 경제 분야에서 수소, 암모니아에 걸친 첨단기술 협력, 공동연구 등을 잘 진행하자는 뜻도 밝혔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