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산국제영화제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성황리 마쳐

기사입력 : 2024년10월11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10월11일 10:00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는 2024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CHANEL X BIFF ASIAN FILM ACADEMY)가 새롭게 시도한 단편영화 8편 제작이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편의 단편 영화를 공동 연출하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8명의 연출 펠로우들이 8편의 단편영화를 각기 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4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수료식 [사진=부산국제영화제] 2024.10.11

펠로우들은 장률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를 비롯해 심도 있는 교육을 받았으며, MPA-BAFA 영화 워크숍: Bridge to Hollywood와 전문가의 집중 멘토링 등 영화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날(10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수료식에는 부산국제영화제 박광수 이사장,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2024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교장 장률 감독, 연출 멘토 카밀라 안디니, 촬영 멘토 우라타 히데호 등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펠로우들을 헌신적으로 지도한 장률 교장과 두 멘토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되었고, 13개국 23명의 펠로우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프로그램 기간 중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 펠로우들을 위한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먼저, 5천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는 CHANEL X BAFA Promising Filmmaker 어워드는 전반적으로 가장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 애니 송(중국), 세인 라이언 툰(미얀마)이 수상했으며, 특별언급 수상자로는 영 킹룬(홍콩, 중국)이 이름을 올렸다.

ARRI 어워드는 올해부터 수상 범위와 혜택이 확대되어, 촬영 전공 참가자 8인 전원에게 ARRI 온라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마지막으로, 미국영화협회(Motion Picture Association)와 공동주최한 워크숍에서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수여되는 MPA 어워드는 아카시 차브라(인도)와 세인 라이언 툰(미얀마), 쩐 호앙 하(베트남)에게 수여됐다. 이들은 각각 미국과 호주에서 열리는 영화 산업 행사에 참석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후 진행된 상영회에서는 펠로우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8편이 공개됐다.

고독한 여름을 보내던 등대지기 다희의 일상이 잘생긴 한 청년의 등장으로 변화를 맞이하는 <러스트하우스>, 공포와 고독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담은 <당신이 남긴 것>, 베테랑 경찰이 범죄 현장 청소부를 통해 우연히 연쇄살인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아티스트>, 30대의 여성이 편의점에서 오랜만에 누군가를 만나며 시작되는 <좋은 밤>등이다.

그뿐만 아니라 주택 매매를 진행하던 중 불길한 예감을 느끼는 부동산 중개인의 이야기 <방문자>, 부산의 두 중국인 이주 노동자가 마주한 현실을 다룬 <어떤 해, 어떤 달, 어떤 날>, 데이트에 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이비시터 니나의 이야기 <심부름>과 옛 집을 팔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이민자가 추억과 여운에 직면하는 <우리들의 마지막 날>이 상영됐다.

지난 2005년 이래 다수의 아시아영화인을 배출한 가운데 올해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활약한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졸업생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선정된 2012년 졸업생 츠엉민퀴 감독과 브래들리 리우 프로듀서의 <비엣과 남>, 그리고 2016년 졸업생 두옹 디에 린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2024 베니스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을 받은 <돈 크라이 버터플라이>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선정되어 관객들을 만났다. 

20일간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2024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아시아의 전도유망한 영화인재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