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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전 토스증권 대표, SI증권으로 간다

기사입력 : 2024년10월14일 09:06

최종수정 : 2024년10월14일 09:07

29일 열릴 임시 주총서 대표이사 선임 여부 결정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김승연 전 토스증권 대표가 SI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전망이다.

SI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오는 29일 임시 주주총회(주총)을 소집해 김 전 대표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사회에서 김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해, 남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에서 열린 서비스 출시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3.14 pangbin@newspim.com

김승연 신임 대표는 통상적인 증권사 대표와 달리 구글·틱톡 등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했다. 토스증권 대표이사 재직 시기, 단기간 내에 회사를 흑자로 전환하고 해외 주식 중개 시장점유율을 업계 2위까지 올렸다.

SI증권은 김 대표의 경력과 성과과 회사의 글로벌 확장, 리테일·B2C(기업과 고객 간 서비스) 서비스 강화 목표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병주 SI증권 대표는 "김승연 대표의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성과 성공적인 경력은 SI증권의 장기적인 비전과 잘 맞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B2B(기업과 기업 간 서비스) 사업과 B2C 리테일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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