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유플러스, 유망 AI 기술 육성 나선다

기사입력 : 2024년10월16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10월16일 10:00

스타트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 '쉬프트(shift)' 가동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대학 연구소 및 AI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쉬프트(shift)'를 본격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I 기술의 고도화를 목표로 대학 연구소 창업팀과 스타트업을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쉬프트'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투자, 기술 지원, 사업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LG유플러스와의 사업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대학 연구소(Lab)의 창업팀을 포함한 AI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쉬프트(shift)' 를 본격 가동한다. [사진=LG유플러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사의 AI 기술 '익시(ixi)'의 API를 제공하고, 사업화 검증 기회와 비용을 지원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기술이 실제 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모집 분야는 AI를 포함한 혁신 기술로, 지원은 10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맡으며, 신한벤처투자, 카카오벤처스, 스틱벤처스가 심사에 참여한다. 또한 카이스트, 서울대, 고려대, 포스텍 등과 협력해 유망 연구소 창업팀도 발굴할 계획이다.

김지훈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 상무)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쉬프트(shift)'에서 잠재력 있는 미래 기술들을 발굴하여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